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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수기념 마지막 선물
번호 99 분류   조회/추천 2462  /  363
글쓴이 성아    
작성일 2003년 10월 31일 10시 40분 54초
저희 회사 사람들 일곱명정도 데리고 가서 봤는데...
반응이 상당히 폭발적인데요...
전에 없던 다큐에 관심을 보이면서...무척이나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저희 과장님이 한마디 하시던데요..
김감독님 무척 선하게 생기셨다고..ㅋㅋ

사실 어제 회사 사람 단체로 황당하게 권고사직 당한 날이었거든요...
뭐..회사 여러사정으로 이제 그만둘때가 됐구나 싶었는데....
회사에서 선수쳐서 어제 갑자기 영화보러 나가려고 하는데 사람들 모아놓고 뜬금없이 5명남고 모두다 나가달라고 하더군요..쩝...
하여간...무지하게 황당해하면서 그래도 볼건 봐야된다는 생각으로
가서 봤죠...
그래도 영화보고나니까 뭐...황당했던게..좀 누그러들더라구요....
뒤풀이쪽으로 가고 싶었지만...어제가 날이 날이다보니...피맛골가서 회사사람들하고 열심히 황당함을 토로했죠...
하하핫!!!
전 이제 백수입니다...^^
아무래도 회사사람들하고 오늘 위대한 유산 단체관람이라도 해야겠어요..ㅋ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물론 영화 얘기도 했는데요...사람들 반응을 보니깐...
음..제 생각엔 홍보만 잘 되면 극장에 걸려도 잘 될거 같애요...
역시 진심은 통한다더니 맞는 말 같더라구요..^^

이건 여담이지만....영화보는데 아기들 데리고 오신분들..
사실 엄청 신경쓰이던데요..
원래 조용히 미사를 드리거나 예배를 드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뽕짝음악이 들려오면 분위기 흐트러지고 집중 안되듯이..
아이들 칭얼거리는 소리 때문에 전반부는 거의 집중을 못했어요...
뭐 그리 까탈스럽냐고 할지 모르지만... 어쩌겠어요..집중이 안되서 영화가 안들어오는걸..
제 옆사람들도 그렇고 물론 저도 그렇고...
암튼 그랬었습니다..
담엔 영화상영할 때 집중할 수 있는 고요한 분위기 조성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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