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저희집에 오세요. 영미씨나 보연씨는 통 연락이 없습니다. 영미씨는 다시 다른 사진 모임을 만들겠다고 한 지가 꽤 됐는데 아무 연락이 없는 것 보면 진척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외하는 애가 개학하고 나면 나에겐 다시 주말이라는 것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주말에 보려면 이번주가 마지막일 거에요. 물론 은미씨가 일시적이나마 백수반열에 오르게 되면 평일날 저녘에 만나도 되기는 하지만요.
사진은 직접 현상/인화 해봐야죠.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지면 확대기도 팔아치울 예정인데, 은미씨를 꼬셔볼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왠만하면 그런 일이 안생기길 바라지만요.
오실 생각있으면 연락주십시오. 참 이젠 술먹어도 되나요?
> Writer : 은미
> 가끔 참 신기할 때가 있어요.
> 정말 텔레파시가 통하는 건가?
> 오늘 아침 범수씨 홈페이지(등장인물)로 들어가 볼까?
> 하고 생각했거든요.
> 통 게시판에 들르지 않는것 같아서...
>
> 범수씨는 어떤가요? 전 잘 살고 있답니다.
> 지금은 무척 홀가분한 마음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 이번주까지 출근하거든요.
> 당분간 쉴 생각이에요.
> 내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데...
>
> 참. 흑백사진 한통이 현상을 기다리고 있는데
> 몇통 더 찍은 후 범수씨에게 부탁하려고 했거든요.
> 근데 더이상 진행이 안되네요.
> 혹 다른 친구들은 가끔 들르나요? 영미씨나 보경(맞나 ?)씨...
> 혼자는 미안하니 다른 친구들 갈때 끼어갈까 하는데...
> 그러고 보니 도대체 소식을 모르겠군요. 특히 영미씨.
>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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