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진 놈이다
환송식 노래 장면에 김영식 선생의 표정을 끼워넣을때 난 이를 악물었다
인간은 다 모진 존재가 아닐까?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는지 아니면 이 사회가 모질게 만드는진 모르지만
평소엔 멀쩡한 사람들이라도 일이나 분노나 뭔가에 빠진 사람들은
모질어 지는것 같다
여리디 여린 무위가 어떨땐 참 모질어지는것 처럼..
다큐멘터리를 하는 사람은 좀 더 모질다
모질지 못하면 애당초 남을 찍는 일은 할수 없다
그러나 모질음만이 다큐를 보장하는건 아니다
모질면 모진만큼 그 다큐엔 더 큰 따뜻함과 의무감이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남을 이용하고 착취할수도 있다
다큐는 위험한 무기다.
잘못 사용하면 동지를 죽일수도 있고
잘 사용하면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
>>> Writer : 무위
> 감독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 것 같긴한데,
> 뻔히 알면서도 왜 신경질이 날까요?
> 그리고 난 왜 자꾸 속이 상하지요?
> 다큐는 세상을 바꿀 수 있죠. 하지만 감독님의 말대로 '다큐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
> 글쓴 분이 뉘신지 모르지만 윗글을 보면서 송환의 내용들이 자꾸 떠올라 시큰거렸습니다.
> 난 고작해야 김영식'선생님'이라고 하는데 김영식'할아버지'라고 하니까 괜히 마음이 그렇네요.
>
> 술을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김영식 선생님(할아버지) 이름만 떠올려도 자꾸 속상하고 자꾸, 자꾸 정말 자꾸 마음이 그래지네요.
>
> 김동원 감독님,
> 제가 감독님을 영악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 그게 칭찬인 건 아시죠?
>
> 이젠 말을 바꿀께요.
> 당신 참 모진 사람입니다.
>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참 자기 마음대로 덤덤하게, 아니 모질게? 풀어냈으니까 말입니다.
>
>
>
> >>> Writer : 김동원
>
>
> >>> Writer : 김동원
> > 다큐멘타리는 세상을 바꿉니다
> > 다큐멘타리는 바깥 세상이 아니라 자기안의 세상을 바꿉니다
> >
> > 다큐멘타리만이 세상을 바꾸진 않습니다
> >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세상을 바꿀수 있습니다
> > 장기수선생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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