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기브스를 하고 계셨던 거에요? 어쨌든 다 나은 거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한 번 모이죠뭐.
은주씨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푸른영상에서 탁월한 회원관리 실력을 보여주던 윤은정씨라고 있습니다. 조만간 은정씨 집에 놀러갈 건데, 그 때 오셔도 괜찮을 거에요.
은정씨를 몰라서 서먹할 거 같으면 발렌타인데이 때 아무 일도 없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자장면 먹는 모임이라도? ^^
그런데 개 두마리를 키우는 것이 누구에게는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정말 별일 일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 비해서 화장실을 잘 못가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귀찮을 때도 있죠. (저는 이게 문제입니다. 원래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얘네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좋아하는데, 저는 귀찮거든요. 그러니 제 역할은 새식구를 찾아주는 것까지인 것 같습니다.)
외박을 할 경우에도 신경쓰입니다. 사료를 한꺼번에 많이주고 가면 한번에 다 먹어버리기 쉽거든요.(물론 시간되면 알아서 사료를 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녀석들의 대소변을 치우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사료를 먹이면 똥치우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여행처럼 이틀 이상 집을 비우려면 아예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그 사람 집에 맡길 수도 있고, 그사람에게 하루에 한 번씩 집에 들러달라고 할 수도 있죠.) 동물병원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하루에 8천원인가 합니다.)
개의 수명은 10년~15년 정도 됩니다. 주인이 바뀌었을 때 고양이에 비해서는 덜한 편이지만 개들도 무지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별 이변이 없는 한 평생 같이 하는 게 좋겠죠.
은주씨가 다 생각해본 문제인데 제가 괜한 소리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정말로 기를 생각을 하고 계신 거라면 많이 생각해 보시고 연락주세요. 물론 '많이' 생각해 보라는 것이 '오래' 생각해 보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오늘 여기저기 올렸으니 내일부터 연락이 올거고, 모래쯤에는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제 연락처 아시죠? 016-783-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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