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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회원 송년회 때 이야기할 내용에 대한 생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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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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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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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 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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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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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3일 01시 29분 4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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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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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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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최초로 푸른회원이 탄생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푸른회원은 푸른영상이 독립다큐멘터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든든한 후원자요, 함께 시대를 고민한 동지요, 푸른영상의 작품들을 가장 열심히 비평하는 관객이어 왔습니다. 김동원 감독이 잡혀갔을 때 비대위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회원들의 모습, 푸른영상 10주년 기념을 위해서 동분서주 활동했던 회원들의 모습은 푸른영상의 긍지와 자랑이었습니다.
하지만 푸른영상은 1년에 4개의 작품을 한다는 약속을 지난 동안 단 1차례만 지켰을 뿐이고, 언제나 불확실한 회원관리는 원성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나 몇 년 사이 1년에 1작품만을 제작한 푸른영상의 모습은 반성과 더불어서 진지한 고백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솔직한 고백을 통해서 푸른회원 여러분들께 푸른영상 식구들의 고민과 책임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이대와 홍대에서 개최되었던 1,2회 인권영화제에 대한 정권의 탄압들은 이제 전국 각지에서 인권영화제가 개최되고 있고, 1년이면 10개 가까운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수 공간을 부족하나마 마련하였습니다. VHS데크를 빌려보던 시절에서 이제는 비디오 대여점이 망할 정도로, 공공도서관은 VHS 테입자체를 구입하지 않을 정도로 DVD가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 어쩌면 영상기능을 가진 휴대폰의 보급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카메라를 휴대하고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을 정도로 미디어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그 영상과 이미지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세계에 전달될 수 있는 상황을 우리 청소년들은 자기 생활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화에 맞춰 더욱 진지하고 좋은 작품으로 푸른회원 여러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 봅니다.
첫 번째 고백...
과연 현재 푸른영상은 1년에 4작품을 할 능력이 있고, 그럴 의지가 있는가?
푸른영상 식구들은 10명입니다. 조만간 9명이 되구요. 물론 그래도 가장 큰 독립다큐멘터리 집단입니다. 그러나 그 9명 중 푸른영상에서 자기 이름으로 작품을 한 번이라도 제작․발표한 사람은 단 2명입니다. 그나마 1명은 전일근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그나마 그동안 푸른회원에 대한 책임감으로 4작품을 해야만 한다는 논리에 제작국 식구들은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든 짐을 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을 때는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받는 작품의 편 수는 줄이는 것이 부담을 적게 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고백...
게으른 사무국의 회원관리를 게을러도 할 수 있게 해 주면 안될까?
푸른회원은 1년 단위의 갱신제도입니다. 하지만 1년에 4작품을 하지 못하면 4작품을 받을 때까지 회원기간이 연장이 됩니다. 올 해 <송환>이 발송될 때 2001년 가입자부터 발송이 되었습니다. 자그만치 3년을 계산해야 되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여기에 분납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 계산은 더욱 어려웠고, 사실 분납금을 다 내지 않고 사라지는 분들도 계셔서 항상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실재로 가입하실 때의 분납금을 다 내지 않으신 분이 연장회비를 내실 때는 무지 갈등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간은 따지지 말고 작품 편수로만 회원기간을 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세 번째 고백...
회원여러분들의 힘으로 지켜지는 푸른영상이 될 수는 없는가?
2002년의 경우 회원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회비는 푸른영상 운영비의 약 10%를 차지하였습니다. 사무국의 판단으로는 이 비율을 20% 이상 높이기는 현실적으로 당장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무국이 그리는 현실적인 이상비율은 회비:배급(기금포함):수익사업이 2:5:3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회원제도는 현재의 푸른영상의 여건상 변화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입니다.
(안)으로 말씀드릴 제도적 변화는 작품에 10만원으로 회원제도를 간단화 한다는 것입니다. 가입비를 추가로 받지 않고 무조건 4작품을 보실 수 있는데 10만원으로 회비를 정하는 것입니다. 신규로 가입하실 때 기존의 작품에서 1작품은 가입기념으로 드리고 이 후는 편리하게 4작품만 체크하시면 될 수 있도록 회원제도를 바꿨으면 합니다. 다른 회원에 대한 편의제도는 그대로 유지를 하고, 2003년부터 아이공과 협의하여 아이공 행사에 회원증을 제시하시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도록 혜택을 더욱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120명 정도인 푸른회원이 적은 부담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신작에 대한 DVD작업 뿐만 아니라 기존 작품에 대한 DVD작업을 통해서 화질과 사운드의 변화는 없겠지만 소장에 있어서 더욱 편이성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의 약속을 어기고 싶어서 하는 변명은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좋은 의견들은 최대한 수용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드는 푸른영상일 때만이 푸른영상의 존재가치는 빛날겁니다.
김동원의 생각
영화볼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서 푸른회원을 후원회원으로 했으면...
년 5만원으로 푸른영상을 후원하는 것으로 가면 어떨까?
=> 26일 송년회날 이 내용에 대한 푸른회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그전에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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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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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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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송년회는 몇시부터 해요? 할아버지도 만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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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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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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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뭐라고 한마디 해줘야 하는데, 넘 어렵다. 김동원 감독님 의견도 대략 괜찮은 듯. 정리되면 쓸께요. 안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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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용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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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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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야 첨에 몇줄 읽고 국민교육헌장같았다는;; (아랫줄은 낼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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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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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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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어렵네^6^정말? 뭔내용인지... 송년회에 가고 싶은데 직장송년회랑 겹쳐서.. 중간에 도망갈수 있으면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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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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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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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님은 이런 골치 아픈 얘기가 끝나면 오세요. 어차피 푸른영상 송년회는 일찍 끝나니까요. (아침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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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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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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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그런데님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게 됐군요..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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