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푸른영상과 함께 다큐보기 안내입니다.
6월 다큐보기는 문정현씨가 준비하였습니다.

일시 : 2003년 6월 25일(수) 늦은 7시 30분
장소 : 푸른영상

6월 푸른영상과 함께 다큐보기는 <파리는 불타고 있다>입니다.

파리는 불타고 있다.
(Paris Is Burning)

감독 : 제니 리빙스턴
런닝타임 : 컬러 71
제작년도 : 1990

(시네박스 발췌문)
퀴어 시네마의 또다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니 리빙스턴 감독의 <파리는
불타고 있다, Paris is Burning>는 섹슈얼리티,정치,계급 및 인종에 대한 문제를
다분히 전복적인 입장으로 접근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퀴어 다큐멘타리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파리는 불타고 있다>는 게이, 레즈비언
문제에 대한 파격적인 접근방식과 그 접근의 '진실함'으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는
분위기이다. 감독인 제니 리빙스턴은 준비된 연출이 아니라 실제임을
강조하기위해 이 영화를 다큐멘타리로 촬영을 했으며 그의 이런한 시도는 같은
퀴어 영화중에서도 더욱 짙은 호소력을 갖게 되었다. 지구상에 분명히 수백만명의
동성애자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허구나 상상속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숨을 쉬고 현실속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성 취향이
일반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들은 기존 사회 체계로부터 억압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심지어는 경멸의 대상으로까지 지목되고 있다. 이는 분명 정당하지
않은 처사이며 감독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그러한 편견과 박해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823-9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