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하다'
고 내리는 비를 보면서 느꼈다.
바람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여기저기를 싸돌아 다니다가 어떻게 여기에 들어오게 되었다.
푸른영상 식구들 얼굴은 낯익은데 글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처음'이라는 단어에는 늘 쑥스러움과 설레임이 있다.
누군가에게 고백하지 못해 마음에 담아둔 설레임처럼
몇 자 끄적거려본다.
하나, 사무실을 넓힌 것을 축하드려요.
페인트 자국을 묻히고 총회에 나오셨던 오정훈 감독님의 모습이 기억나네요. 후후
둘, 자영아!
총회때 술마시면서 네게 넋두리하던 거 마음에 두지 마렴.
너를 간만에 만난 반가운 마음에 이 얘기 저 얘기 주절주절 했다.
건강하지?
다음에 둘이만 오붓하게 보자.
셋, 김동원 감독님!
어제 결혼식에 뵈었을 때 많이 지쳐보이던데요.
작업하시나 봐요.
우리 이사했는데 감독님이 안 계셔서 서운했는데...
서운한 마음은 접고 감독님 작품을 빨리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우리들의 호프이신데 건강하세요.
지금 피시방이라 긴 글 올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돈(?)이 들기 때문이다.
이제 들어오는 방법을 알았으니 자주 놀러 와야지.
푸른영상 식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부산에서 꼭 뵙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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