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iter : 부산에서
> 부산영화제 개막하고 오늘 첨 피프광장에 나갔었는데
> 부산극장앞이 좀 썰렁했어요!
> 예년같았으면 많이 붐볐을텐데,
> 사전 정보없이 남포동에 나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 혹시나 푸른영상 김동원 감독님의 "송환"을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을
>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예매부스에 가서 안내 자봉에게 물었습니다.
> "저기요! 송환요! 글구 푸른영상 작품 보고 싶은데요, 어떤 영화가 있는 지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돌아왔답니다. 예매 코드번호를 불러야 하는데,푸른영상이라고 물었거든요.
> 내년에 6회 영화제때는 꼭 푸른영상 작품을 보고싶습니다. 오늘 시간을 놓쳐 버린관계로 낙선도 보질 못했답니다. 사실 부산영화제때 보는 것보다
는 인권영화제때 보고 싶어요! 물론 저또한 부산영화제를 좋아하지만 인권
영화제처럼 의미있는 영화제는 없는 것 같아요! 시멘트 바닥에 신문지 깔
아놓고 교문밖에서 언제 치고 들이닥칠지 모르는 전경들의 침탈에도 아랑
곳하지 않고 긴장된 눈빛으로 보는 영화, 인권을 생각하는 영화제가 참 좋
은 것 같아요!
> 내년에는 이곳 부산에서 푸른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겠죠?
>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면서도 푸른영상과 관련된 기사나 잡지가 나오면
> 관심있게 본답니다.
> 모두들 늘 건강하세요!
>
> 부산..
>
감독님은 서울에 올라가셨지만 삼동이가 남아있었는데 아쉽네여...
인권영화제 때 김태일 감독님의 '4월 9일'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구여.
보니까 짭새들의 침탈 분위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요새 분위기가 인권영화제라고 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리...
(정 원하시면 삼동이가 혼자 택 박아서 던지고, 박고, 후리고 원맨쑈도..)
(단 영치금 후원 잊지 마시기를... TT)
인원영화제 전에 보실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10월 14일에 있는 푸른회원 시사회 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으신 분들은 그 때 오시면 더욱 단란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보면서 김태일 감독님과 찐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듯..
(푸른회원님들만 있다면 신림역 진격투쟁도 가능하죵 ^^)
하여간 푸른영상에 대한 애정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치열한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부산에서 푸른영상 대변인 삼동이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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