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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는 내리고 술 한잔 마셨고 추억은 흐르고...
번호 568 분류   일반 조회/추천 352  /  160
글쓴이 강미란    
작성일 2000년 06월 29일 20시 50분 32초
다들 안녕하신지?

오정훈씨 편집작업은 잘 되어가는지?

태일선배, 김동원 감독님, 보고픈 얼굴들이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저는 요즘 돈을 벌어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다시 취업을 했습니다.

다음달이면 테잎 50개쯤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회비 약간을 더 입금했습니다.

모처럼 들어와보니 모두 열심히 살고 있군요.

저 언덕 너머에 친정을 두고 날마다 구름에게 소식을 묻는

멀리 시집간 딸처럼 늘 푸른영상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더위와 뒤숭숭한 시국을 딛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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