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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연출 김나영
번호 461 분류   일반 조회/추천 291  /  120
글쓴이 김돋원    
작성일 2000년 04월 24일 01시 31분 57초
보내준 글 재밌게 봤는데 답이 늦었네..

바빴기도 했지만 그 보담은 해독이 잘 안되서 몇번씩 읽어야했지.

나영이에게 그런 애교만점 글발이 있었는지 몰랐는걸..

상만이 영화만 보러다니지 말고 너도 빨리 만들어야지.

벌써 일년이 되가는데 시나리오 써온다는 약속 어케된겨?

쓸 거리는 무지 많쟎아?

선생님한테 야단맞은 사건이든, 엄니한테 속상한 일이든,

남자친구바꾼 사연이든간에 여하튼 남들 놀래키거나 공감시킬만한

얘기하나 써보렴.

이번 여름방학에 찍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지.

상만이한테 촬영좀 도와달라 그러구..

나도 액스트라로 출연시켜줘~



난 요새 장기수 할아버지들 촬영하러 다닌단다.

몇분은 8.15쯤 고향으로 가실것 같은데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빨리 가셔야겠지?

할아버지들 송환은 통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정말 큰 사건이라 할 수 있지

또 평양으로나영일 초청하실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너도 친구들한테 할아버지들 얘기를 열심히 해주렴



이달말께 전주영화제 가는데 넌 시험땜에 못간다문?

할수 없지뭐.. 엄마한테 전주비빔밥이나 해달래서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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