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사람의 재산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확인할 길이 없는거 같네요...
재산이 많다고 욕하는 건 아니지만...
그 많은 재산을 제발 어두운 곳에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차라리 잘 보존해서 지켜주기만을 바라고 싶습니다.
허위 신고로 남은 뒷돈을 부정 선거자금으로 끌어다 쓰지 말것이며..
그로 인해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면치 못하게 만들지 말며..
차라리 깨끗하게 신고해서 그냥 잘 보존만 해주는게
우리 정치의 앞날을 위해 좋지 않을까요..
제발요..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님...
자격에 맞는 행동을 기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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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93-03-26
이명박, 재산공개전 서둘러 처분
◎이명박-강남 80평 아파트 6일전 급매
민자당의원들이 재산공개직전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소유권을 이전등기하거나 갑자기 처분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명박의원은 민자당의원들의 재산을 공개하기 6일전인 지난 16일 지난 80년 구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동 401호 80평형(시가 12억∼13억원 상당)을 도모씨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등기했다.
이 지역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이 의원의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팔려고 내놨으나 그동안 부동산거래의 침체로 팔리지 않았다는 것.
그러던중 재산공개 이틀전인 지난 20일 의원의 부동산관리인이 매물을 내놨던 부동산업소들에 『아파트가 팔렸으니 신경쓰지 말라』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
부동산업자들은 『매물을 내놨다 팔렸다고 통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일로 내부자 거래나 명의신탁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아파트를 처분하려 했으나 전세인이 퇴거를 거부, 매매가 늦어졌다』며 『재산공개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 아파트는 이 의원의 재산공개목록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동아일보] 1993-03-23 (정치/해설) 해설 03면 3630자
「민자 재산공개」 정가반응
민자당의 의원 당무위원 1백61명의 재산공개도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시가와는 동떨어진 부동산 동산의 가액표시는 이미 장관급 재산공개때 문제가 된 것이지만 이번에 그보다 더욱 큰 문제점으로 부각됐고 전국에 고루 땅을 사놓았거나 아들 딸 명의로 이전해놓아 부동산투기혐의가 짙은 사람이 많은 점 등 문제투성이의 재산공개였다.
▷민자◁
민자당은 이번 재산공개결과 장관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성실성여부를 둘러싼 시비가 재연되자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일부의원들의 경우 명백한 축소조작과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돼 재산상황을 실사해야 한다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강하게 일고 있다.
재산규모가 작은 의원이나 일반당직자들은 노골적으로 『누구는 「투기의 원」 누구는 「회원권수집자」』라고 비아냥대며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많고 또 공개도 얼렁뚱땅하는 사람들과 함께 정치를 해야하느냐』는 불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출신지역과는 상관없이 전국 요소에 땅을 사둔 의원들에 대해서는 『평소 토지공개념이나 투기근절을 외치던 사람들이 속으로는 투기를 해온 것이 분명히 드러났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이 새정부가 내세우는 개혁이 먹혀 들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아냥 전화 잇달아
하지만 이런 국면전환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산공개를 둘러싼 도덕성시비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누가봐도 명약관화한 공개누락이나 축소조작은 당내에서도 말이 많다.
이명박의원이 노른자위땅인 서울 서초동소재 대지 3백77평, 연건평 1천7백56평의 빌딩을 정확한 번지수도 밝히지 않은 채 기준시가 및 시가로 5억5천7백만원이라고 신고하자 당내에서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당에는 『지금 당장 10억원을 내놓을테니 그땅을 사자』는 비아냥 전화가 빗발쳤고 동료의원들조차 『부끄러워 말을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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