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욱씨 오랫만입니다.
전에 글 올렸던 분이 세욱씨였군요.
그럴 것 같긴 했는데, 실명이 아니여서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세욱씨 였군요.
취직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바쁘시다구요? 연말이라 더 바쁜가요?
쉬시면서 일하세요. 몸 축나요.
제가 하던 기찻길옆 공부방은 다 끝났어요.
세욱씨한테도 쑥스럽고 챙피해서 보여드리고 싶진 않지만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그리고 공부방에 편지 한번 하시는 건 어떠세요?
소식도 알리고, 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 지 하여튼 요즘엔 이모들도
저한테는 책 얘기를 통 안하네요. 물어보기도 그렇고.
세욱씨가 편지 혹은 전화 한 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리고 제 메일로 주소가르쳐주세요.
작품 보내드릴께요.
공부방을 대신해서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싶습니다.
꼭 알려주세요.
은정이랑은 계속 연락하고 계신가요?
은정이랑 만난 지가 하도 오래돼서....
참 그리고요. 메일 보내실 때 은정이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친정집 번호 혹은 개인 번호 같은 거요.
연락을 해야되는데, 번호를 잃어버렸거든요.
참 무심한 친구죠?
하여튼 연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메일 보내주세요.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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