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던지는 질문
- 밥꽃양 사태에 대한 1인 시위에 들어가며......
오늘 아침, 전깃줄에 앉은 작은 새를 보았습니다.
열심히 지저귀며 이리 저리 폴짝 날아다니며 자리를 옮겨 다니다가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려고 전깃줄 아래로 다가서자 어디서 날아왔는지
제 짝지와 함께 훌쩍 겨울나무 속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의 자유를 보면 반갑습니다.
지난 몇 달간은 꽉 짜여진 관속에 갇힌 것처럼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영화 '밥, 꽃, 양' 사태 이후 이때까지 살아온 울산 땅이
왜 그리도 낯설게 보이던지요.
'밥꽃양'의 검열 사태가 불거지자 제2의 검열 사태인 영화제 조직위의
홈페이지 폐쇄가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있을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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