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이가 전주에서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조금 있다 서울로 올라가니까)
삼동이는 345분짜리 꼬뮌이라는 영화도 안자고 보고
오가와 영화도 2개나 보았습니다.
모두 7편 보았는데 잠잔 것은 총 10분 정도
대단한 정신력으로 봤지요.
그래서인지 뭔가 내공이 상승한 기분이 들어서
무척이나 좋습니다.
푸른가족들이 변함없이 바글대다가 오늘부터 팍 줄었습니다.
태일선배도 가고, 두현씨도 처가집 가고...
이제는 정규선배, 진열, 진영씨 정도만 남았네요.
대표님도 계시는구나.
새만금에 가고싶었는데
서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뵈러
꾹 참고 서울 갑니다.
이번 전주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우리가 말하는 대안, 급진, 진보적 영화라는 것
자본은 너무 쉽게 사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전주시장이 나와서 래디칼영화가 있는 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히데요.
영상으로만 뭐라 말하는 것은 자본에게 아무 위협이 되지 않나봅니다.
영상활동과 그 영상의 기본이 되는 자신의 현실 활동이
접하지 않으면 않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푸른영상은
많이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하구요 ^^
(자만하지 말고 더 노력은 해야겠죠?)
전주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지켜주신 분들께 넘 감사하구요.
삼동이가 올라가서 많이 웃겨드릴께요.
이따 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