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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일이형, 부산 다녀왔어요.
번호 106 분류   일반 조회/추천 311  /  128
글쓴이 이미영    
작성일 1999년 10월 21일 22시 15분 26초
[먼지의집] 미영이어요.부산에서 좀전에 막돌아와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부산에서 선배님 만나뵐수 있지 않을까했는데, 요즘 엄청바쁘시다더군요.

근데, 오늘은 좀 한가하셨나봅니다. 제가 좀전에 노뉴단게시판에가보니까 형 글이 올라와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바로바로 근황을 알게 되니까 좀 즐겁네요. 후후



이번 영화제에서 아직 정리되진 않았지만 가슴에 많은것들을 담아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인지...등 그 동안 혼자 고민하던것들이 조금이시원해졌어요.



그리고 푸른영상사무국 식구들과 정선호 선배를 알게 되어서 기뻤어요. 영화제기간동안 내내 외롭지 않았지요.그리고 형의 별명도 알게 되었지요.그말을 듣는순간 세정이와 저는 뒤로 넘어갔습니다.



세정이와 제가 내기를 했어요. 지난 월요일날 와이드앵글 댄스파티(광란의 밤)가 있었는데, 순간 예년의 태일이형이 댄스파티에서 과연 춤을추셨을까 아닐까? 였는데, 사무국장님께서 너무 당연하다는듯 형이 푸른영상의 분위기 메이커라 하시더군요.



홍구, 세정이, 저 부산에서 형을 많이 그리워했었어요. 자영씨말대로 저희가 계속해갈 수 있었던' 숨은 뒷심'이셧습니다. 세명이 모두만나기는 4개월만이었어요. 홍구는 진주에서 공익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잠시일을 미뤄서 부산에 왔었구요. 저희들끼리도 오랜 만에 감개무량했지요...



태일이형,벌써 이글을 쓴지 40분이넘는데 워낙 말이 짧아서.... 형 글쓰다가 눈이감겨요. 졸려서 다시연락드릴께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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