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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기한 감옥 농성 22일째 - Luck in your fight!'
번호 1012 분류   일반 조회/추천 627  /  213
글쓴이 정치수배해제 농성단    
작성일 2001년 02월 09일 12시 44분 08초
무기한 감옥 농성 22일째 - 'Luck in your fight!'



모든 언론에 국가보안법 관련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명동성당 감옥 농성도 방송과 신문지상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국의 'BBC' 방송에서 심층취재를 해갔습니다. 정치수배자와 양심수를 통해 본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현실, 국가보안법 문제 등을 다루고자 한답니다. 방송된 기사를 비디오 테잎으로 보내주시기로 했습니다. 외신들도 국가보안법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겨레 21(345호) 92-93쪽에 명동성당 감옥 농성과 농성단원 한희숙님에 관한 기사가 실렸고 주간지 시사메이커에는 대문짝만하게 농성 사진이 실렸습니다.
청년진보당 기관지에도 농성에 관한 기사가 상세하게 보도됐습니다.
오전 10시에는 MBC FM '여성시대'에 진재영 농성단장의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가 낭송되고 김승현, 양희은씨와의 인터뷰와 어머님과의 전화 통화가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흘러 나갔습니다.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매우 보수적이던 언론들조차 고양되는 통일의 분위기에 발맞춰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선일보와 몇몇은 더 반동적으로 달라들지만)
개혁성향의 국회의원들도 국가보안법을 조속히 개폐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 도전해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더욱 거세게 분출되는 민중들의 투쟁이 절실해집니다.
모든 통일애국세력들이 떨쳐 일어나 전국민적인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기어코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




2월 8일 감옥 농성 참가자입니다.

통일광장 장기수 김영승 선생님, 송계채 선생님
민가협 공동의장 권오헌 선생님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한희숙님, 한수정님, 조경래님, 이정태님, 이창희님
구로청년회 유선희회장님, 김영주님, 조경희님, 이재연님, 조희정님, 고영국님
민족통일애국청년회 이은희님
범청학련 남측본부 수습일꾼 이준호님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 일꾼 최영진님
민족민주정론 '민'지 신향미님, 김재경님
민주주의민족통일 서울연합 대외협력위원장 김영도님
경상대 졸업생 김정남
광운대학교 학생들 8명
정치수배자 농성단 이동진님, 진재영님


이화여대 학보사 사회부 이현실님과 이주영님이 취재해 주셨습니다.


7시 30분에 촛불집회가 진행됐습니다.
민족민주정론 '민'지 기자 김재경님은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의 한점 불꽃이 되자는 결의로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라고 힘차게 결의를 밝혀주었습니다.
장기수 김영승선생님께서는 "이 추운 날 앞장서 싸우는 농성단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조국통일 실현은 오직 실천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통일광장은 부족한 힘이지만 매일 두사람씩 참가하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범청학련 남측본부 이준호님은 "인터넷을 보며 투쟁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오늘 서명운동을 하며 재미교포 두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며칠전 미국에서 YTN을 통해 명동성당 감옥 농성 소식을 접했다고 합니다." "적극 지지하신다며 열심히 싸우라며 귤과 성금을 주셨습니다." "농성단의 투쟁으로 해외교포들까지 투쟁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여론이 광범히 조성되고 있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투쟁에 임하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밝혀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내일 문화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면서 22일째 농성을 마감했습니다.




자주와 통일의 새세기, 민족 대 번영의 새세기 2001년 2월 8일
국가보안법 관련 정치수배 전면해제를 위한 명동성당 농성단

*모금계좌 농협 027-02-262436 권오헌 *전화 019-487-2058 진재영 농성단장
*홈페이지 free2000.jinbo.net *이메일 nlfree@hanmail.net






*****감옥 농성 일기*****


민혁당 선고 공판 있던 날

최 진수 3년. 박종석, 이의엽 2년 6월.
한용진 집행유예. 박정훈 선고유예.

지난주 농성장을 다녀간 박종석 선배님의 초등학생 아들이 생각납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이슬을 보이며 '국가보안법은 없어져야 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던 어린 아이의 모습.
반동의 역사는 우리의 자식들에게 수의 입은 아버지의 모습을 선사(?)하였으며 부자간의 생이별을 강요하였습니다.
자상하기만 하던 아버지를 반국가단체의 구성원이라고 국가전복세력이라고 낙인찍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흐르려 합니다.
정명기, 강위원, 정의찬, 황혜로, 이창호, 오봉석...
청년시절 가슴 뜨겁게 살고 있는 감옥 안의 동지들을 생각하면 편안한 감옥 생활하고 있는 농성 활동이 부끄럽습니다.
이동진



통신을 통해 총화되는 글을 보며 달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생각만큼 정성이 따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감옥농성에 잠시나마 참여하게 되었군요.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가보안법 철폐를 향한 국민적 열망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열망을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지펴 올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며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채로 빛내이기 위해 청춘을 바쳐 투쟁할 것을 다짐합니다.
동지들 건강하십시오! 힘차게 투쟁합시다!
- 범청학련 남측본부 일꾼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구속되었던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지내셨다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지금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철폐는커녕 개정조차도 논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며 짓밟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이 철폐될 때까지 더욱 열심히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해방광운 참가자



사문화 되어진 국가보안법이라며 너무나도 나태한 생각들이 우리 일꾼부터 자리잡혀 있는 것 같다.
아직도 국가보안법이란 놈은 활개치며 우리 통일 애국인사들을 잡아가고 있는데도.....
한총련 학생들의 정의감을 그 누가 가로막을 것인가?
국가보안법을 한총련이 앞장서서 반드시 끝장내자!
국가보안법 철폐하여 조국통일 완수하자!
영원한 한총련! 한총련이여 영원하라!
해방광운 자연대 일꾼



오늘 민가협 목요집회에 갔다가 지금 이 곳 농성장에 와서 감옥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집회에서는 99년 강원대 총학생회장으로 국가보안법에 의해 2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다가 석방되어 나온 오봉석씨가 발언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99년 물난리 때 농활 지역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하다가 경찰에 의해 잡혀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수감 중에 교도소에 고문기술자 이근안이가 왔다고 합니다. 이근안은 교도관에게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은 다 북한의 공작 때문이다" 라고 마치 자신이 대단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국가보안법에 탄압받는 것은, 더욱 억울한 것은 바로 반인권과 반민주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비상식적인 정신병자들에 의해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국가보안법을 없애는 것은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을 일구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으로 저는 오늘 감옥체험을 하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칩니다.
-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이창희




국보법 철폐는 역사와 민족의 요구이며 칠천만 민중의 한결같은 바램이며 현실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 이행의 첫 관문이다. 이는 오로지 6·15 공동 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국보법 철폐의 광장으로 집결시켜 냉전수구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고 기어이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 아무쪼록 명동성당 들머리 농성단의 투쟁을 적극 지지, 성원한다.
- 통일광장 김영승, 송계채


Luck in your fight!
caroline gluck BBC

추운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행운이 있으시기를
- BBC 김성진




전국연합 신향미
최영진
김재경
늘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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