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목) 저녁 7:30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송환을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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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Dongwon KIM/ 2003/ mini DV/ COLOR/ 150’
Screening at YIDFF2003,
New Asian Currents (2003)
인디다큐페스티발2003 (2003)
Director>
김동원 Dongwon KIM
Produce> 푸른영상 PURn Production
Assistant >
정창영 Changyoung JUNG, 공은주 Eunju KONG
Cinematography> 김동원 Dongwon
KIM, 김태일 Taeil KIM, 정창영 Changyoung JUNG, 장영길 Youngil JANG, 변영주 Youngju
BYUN, 문정현 Junghyun MOON, 공은주 Eunju KONG
Editor> 김동원 Dongwon
KIM
Music > 이지은 Jieun LEE, 김동범 Dongbum KIM
Art > 이희용
Heeyong LEE
Mixing > 표용수 Yongsu PYO
Effect > 홍수동 Soodong
HONG, 이승호 Seungho LEE
배급 Sales Agent
푸른영상 PURn Production
+82-2-823-9121, docupurn@docupurn.org
시놉시스
1992년 봄 감독인 `나’는 북의 정치공작원으로 남파되었다가
체포되어 30년 동안 감옥에 살면서도 공산주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비전향으로
출소한 2명의 장기수들을 알게 된다. 당시 기거 할 곳이 없던 이들이 이웃에 살게
되면서 난 이들 중 조창손씨와 특히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리고 차차 다른 많은
장기수들도 만나게 되면서 내가 알고 있는 간첩의 이미지와 너무 다른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노트
분단을 넘어서는 사람들. 어떤 이들에게
이러한 표현은 단지 수식어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게 이
말은 자신의 청춘과 역사를 바치는 숭고한 투쟁을 대신하는 언어가 된다. 우리가
‘장기수’라 부르는 사람들. 삶의 대부분을 0.75평 독방에서 전향을 강요하는 모진
고문과 사회적 외면. 그리고 철저한 고립 속에서 홀로 살아온 사람들. 이들에게 분단을
넘어선다는 말은 단지 물리적인 장벽으로 자리하고 있는 38선을 넘어선다는 의미가
아니라 통일 혹은 자신의 신념에 대한 결코 타협하지 않는 신념이며 실천인 것이다.
때문에 그들이 모진 고문과 회유 속에서도 끝끝내 거부하였던 전향서는 단지 종이
한 장을 거부하는 옹고집이 아니라 그들이 차가운 독방에서도 몇 십 년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유가 된다. 그들이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스스로의 신념을 저버리거나
타협하지 않는 ‘자존감’ 그 하나였을 것이다.
<상계동 올림픽> <명성,
그 6일의 기록> 등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운동을 주도해온 ‘푸른영상’의
김동원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자신이 카메라를 들고 우리시대 분단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어버린 장기수 어른들을 기록해가기 시작한다. 이 작품 <송환>은 그가 1992년부터
시작해 김대중-김정일 정상회담 이후, 그들의 북송. 그리고 일 년 후 북에서 가진
그들과의 재회 등 오랜 시간에 걸친 장기수 어른들에 관한 주관적 기억임과 동시에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우리시대 역사적 상흔에 관한 사회적 다큐멘터리이다.
김동원 감독은 1992년 처음, 당시 북한 정치공작원으로 남파되었다가 30여 년 만에
비전향 장기수로 출소한 두 분의 장기수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특히 온화한 성품의
조창손 씨와 가까이 지내며 그들이 기나긴 시간 동안 투옥생활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삶의 원천과 희망에 대해 바라본다. 모진 세월 덕에 노쇠한 육신으로 낯선 남한 사회에
던져진 사람들. 그러나 감독은 그들을 채근하거나 성급한 질문을 던지지 않고 단지
조심스럽게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기록한다. 그 와중에 감독은 당국에 의해 연행되어
조사를 받기도 하였고, 또 옥에서 생긴 지병으로 초라하게 생을 마감하는 많은 장기수
어른들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했다. 물리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러나 그 긴 시간동안 김동원 감독은 장기수 어른들에게 때론 아들이
되어주기도 하고 동지가 되어주기도 하며 또 때론 카메라를 든 대변인이 되어주기도
하였다. 이 과정은 그에게 분단과 통일에 관한 막연한 이상과 현실적 거리감을 모두
인식해가는 깨달음과 반성의 과정이 된다. ‘나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장기수 선생들을
만나오면서 느껴왔던 그 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 벽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일은 진정한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통일은
단지 염원하거나 외치는 것만으론 이루어지지 않으며,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선언된다
해도 그 벽이 존재하는 한 통일은 여전히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김동원).’ (정지연)
김동원 Dongwon KIM
1955년생
1988
상계동 올림픽 27분
1990 벼랑에 선 도시빈민 29분
1991 하느님 보시니 참
좋았다 59분
1993 미디어 숲속의 사람들 36분
1995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43분
1997 명성 그 6일의 기록 74분
1999 또 하나의 세상(행당동
사람들2)
2001 한사람
http://www.kifv.org/doculetter.php
`송환' 관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