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무 할 일도 없었기에 오늘 내려가고 싶었는데, 인환씨 일하는데 방해되면 안되기에 할 수 없이^^ 내일 내려갑니다. 아까 낮에 예매하러 갔는데 내일 오후시간은 모두 매진되서 할 수 없이 유일하게 남은 시간인 아침 8시 기차로 갑니다.(8시면 평소 일어나지도 않는 시간인데) 인환씨가 하는 일이 있어서 5시에나 끝난다는데 4시간 넘게 뭐하고 지내나? 나야 워낙 빈둥거리고, 배회하고, 혼자 시간죽이고 하는데 능하니까 별 걱정은 안합니다만, 진짜 걱정은 올라오는 표가 완전히 매진됐다는 겁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이 있는데 말이죠. 어떻게 되겠죠 뭐. 이런거 저런거 재다가는 못갈 것 같아서 걍 표 끊었습니다. 참 오늘 하루종일 놀다 저녁에 대학로에 밀레니엄 맘보를 보러 갔다가 김동원 감독님과 삼동씨를 만났네요. 세상 참 좁죠? 예전에 과외했던 애랑 같이 보러갔는데 사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너무 모르고 간 것이 실수였습니다. 둘다 보는 내내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