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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뭐, 어쩌자고?
번호 161 분류   조회/추천 2185  /  351
글쓴이 무위    
작성일 2003년 12월 15일 23시 52분 1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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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세일러

     

    타워링이란 영화가 있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특별히 영화광이 아니고서는 낯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세대들에겐 10~20년 전쯤의 영화는 자기 세대의 영화라고 느껴졌는데.

     

    타워링 이후 헐리우드의 불장난 실력이 얼마나 눈부신 발전을 했는지를 보여준 영화가 "분노의 역류"였다.

    그 영화에 커트러셀의 이런 비장한 대사가 나온다.

    "네가 가면, 우리도 간다"

    불구덩이에 떨어지는 동료를(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동료를) 간신히 한 팔로 붙잡고 하던 대사다.

     

    영화도 재미있었고 대사도 무척 인상깊었는데 그 대사를 원어로 옮기면 이렇다.

    " You go, We go"

     

    내가 뭐 심각한 얘기를 할 것 같은가? 내가 그럴리가.

    성환씨 결혼식에 푸른회원 중 누구 누구가 갈 건지 우리끼리 몇몇이 연락을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답이

    " You go, I go"였다.

    여기서 You는 은미씨가 됐고 I는 여럿이 됐다.

    할 수 없이? You가 가기로 했고, 그래서 We도 간다.

     

    푸른회원들이 많이 갔으면 좋겠다.

    성환씨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끼리 놀려고 말이다.

    우리끼리 놀 때 푸른영상 식구들을 껴줄지 말지는 그 때 결정하자.

    회원관리하느라 고생인 삼동씨 정도는 껴줄까?

    그래도 상엽씨까지는 봐줘야 하지 않나?

    내가 좋아하는 미례씨는?

    희용씨는 회원으로 쳐줘야되, 푸른영상 식구로 쳐줘야되?

    은주씨는 고민할 것 없고.( 공은주? 이은주?^^)

     

    에이, 편을 가르자니 그것도 쉽지 않네.

    그래도 열심히 편가르고?

     

     아,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된다. 우리끼리 놀자. ㅎㅎ

    그런데, 그런데님도 그 날 오려나? 늦은 시간에 나랑 같이 인천으로?

     


  
  무위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체리필터가 '낭만고양이'나 '오리날나다'처럼 동물얘기만 노래한 것은 아니다. 앨범제목도 무척 경박한 '아싸라비아'에 실린 꿈꾸는 세일러란 노래다.
  삼동이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삼동이를 1차로 끼워준단다. 푸른회원 짱이다!!
  미례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내가 좋아하는 미례씨'라니... 방금전까지 늦은 편집 때문에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었는데 이 말 한마디에 근심걱정이 확 날라가버립니다~ 감성지수 만빵 되어 날아갑니다. 하하하
  희용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이핑계 저핑계삼아 결혼식 안간다더니요? 저 주변인 아닌데요. 회원인데요 ;ㅅ;
  무위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하하 희용씨, 회원이니 같이 놉시다.(난 주변인이란 얘기 한 적 없는디요.) 저, 그날 두 건의 일을 취소시켰습니다. 내가 그만큼 가고 싶었던 걸까???
  희용님 남김   -0001.11.30 00:00   덧말수정 덧말삭제
훗.두 껀쯤이야;; 잔치국수가 기다리는데...갈비탕이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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