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감옥 농성 19일째 - 먼 타국에서도 기도와 투쟁으로 함께 하렵니다.
한희숙님!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원 한희숙님은 농성단의 귀감입니다.
모든 이들의 귀감입니다.
지난 인권단체의 단식농성에도 참가해 9박 10일간 영하의 혹한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웠습니다. 농성기간 내내 자신의 몸은 돌보지도 않고 다른 단식농성자들의 건강을 걱정해주고 챙겨주어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힘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희숙님은 학생운동을 했거나 사회단체에서 운동을 했던 사람이 아닙니다.
일본 동경에서 가족들과 10년이 넘게 살다 국내로 들어 온 후 사회에 봉사할 일을 찾다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원이 되었습니다.
한희숙님은 인권단체 단식농성과 이번 감옥 농성에 처음으로 나선 것이라 합니다.
한희숙님은 40대의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매일 일산에서 출발해 정확히 오전 10시에 명동성당 농성장에 도착해 온 종일 감옥 농성과 서명운동을 벌입니다. 밤 10시가 되어서야 일산에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일분일초를 쉬지 않고 뛰는 한희숙님의 정열적인 모습에 감탄하지 않은 농성단원이 없습니다.
오늘 한겨레 21에서 한희숙님을 취재해 갔습니다.
한희숙님을 보며 저희들은 힘과 용기를 얻고 투쟁하는 기쁨을 찾습니다.
2월 5일 감옥 농성 참가자입니다.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박정숙 선생님, 김선분 선생님, 류금수 선생님
김규철 부의장님, 김영옥 조직위원장님
민족자주평화통일 중앙회의(민자통) 홍세표 선생님
장기수 손세영 선생님, 이성근 선생님
통일시대 애국청년회 노봉석님, 배종민님, 백영주님, 이수정님
구로청년회 유선희회장님, 김광선님, 김은정님, 이창배님, 김영주님, 조영권님, 문승진님
민족통일애국청년회 이은희님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한희숙님, 주경림님, 조경래님, 이정태님
전재성님
정치수배해제 농성단 이동진님, 진재영님
오후에 직장에 나가야 하는 통일시대 애국청년회 몇몇 회원들은 오전에 시간을 내서 농성에 참가해주었으며 이수정님은 회사 점심시간 잠시라도 함께 하고자 농성장에 와주었습니다.
유가협 박선영열사 어머님께서 농성에 함께 참가해주시고 밥도 맛있게 지어 주셨습니다.
중앙대 2학년 박소희님은 인터넷에서 소식을 접하고 농성에 참가해 주셨습니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상임대표 문정현신부님과 최종수 신부님, 양 마리비안네 수녀님, 오두희님과 김용한님께서 지지 방문해 주셨습니다. 미 대사관 앞 시위를 마치시고 바로 명동성당 농성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문정현 신부님께서는 "끝장을 볼 때까지 싸우시자!" "함께 하겠다"며 "힘 내자!" 하시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주와 통일의 새세기, 민족 번영의 새세기 2001년 2월 5일
국가보안법 관련 정치수배 전면해제를 위한 명동성당 농성단
*모금계좌 농협 027-02-262436 권오헌 *전화 019-487-2058 진재영농성단장
*홈페이지 free2000.jinbo.net *이메일 nlfree@hanmail.net
*****감옥 농성 참가 일기*****
민주당이 국가보안법 개정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 답방후로 미룬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의 집단인 것 같다.
대통령의 의중이 개정에 있다면 한결같이 지도자로 받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아져야 한다. 아니 적어도 국민을 대표한다는 부류들이 나라 걱정중에서도 통일문제가 우리 민족사안으론 가장 중대하고 가장 절박한 문제인데 과연 관심이나 있는가?
그들은 통일의 걸림돌인 국가보안법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
국민을 속이고 그때 그때 자기 이익, 당리당략에만 치우치니 지방색이 짙어지고 국론이 분열되고 나라가 통일될 수 있겠는가?
국가보안법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이다.
민중의 92%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면 당장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
국가보안법 철폐하여 통일하고 자주와 경제적 자립을 가져 오자!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김규철
국가보안법 철폐하여 조국통일 앞당기자!
장기수 송세영 (통일광장)
두 번째 들어오는 감옥이다.
정세가 호전되고 있음은 어디에서 보다 통일과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한 우리 민중들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나머지 몫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같이 농성하시던 류금수 선생님께서 오늘 그런 말씀을 하셨다.
운동이라고해서 다 운동이 아니다. 올바른 뿌리에서, 올바른 노선으로, 올바른 조직속에서 하는 운동이야말로 참된 운동이다라는 말씀을...
'올바른 운동'에 대한 고민이 내 스스로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이런 투쟁의 과정속에서 찾아 낼 수 있을 거라는, 내 삶으로 체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조심스레 가져 본다.
끝까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
통일시대 애국청년회 백영주
만악의 근원 국가보안법 지긋지긋하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상임대표 문정현신부
국가보안법은 사상의 자유는 물론, 신앙의 자유마저 박탈하는 20세기의 낡은 유물이다. 당장 폐기해야 한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용한
여러분들의 투쟁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오두희
멀리 한국 땅을 떠나 있지만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악법이 사라지는 나라를 위해 기도와 투쟁 아끼지 않으렵니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최종수 신부
2001년에는 꼭 국가보안법을 없애버립시다.
힘 내세요!
천주교 수녀 장상연합 사회사목분과 양 마리비안네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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