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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래 987 읽지 마세요 그리고
번호 989 분류   일반 조회/추천 386  /  194
글쓴이 김성환    
작성일 2001년 02월 05일 12시 41분 33초
아래글 읽지 마세요

보면 불쾌해 집니다



그리고 저희들 모꼬지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가 봤는데 좋더군요

풍경이 위압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산만하지도 않고

음 뭐라고 할까. 나를 느끼게해주는 차분한 기분... 좀 진지해지는 듯한...

사랑하는 사람과 오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은 분위기

사실 우리 옆 방에 연인이 묵었는데 방문 앞에 나란히 놓여져 있던 신발 두짝 한 짝은 크고 한 짝은 작고 마치 두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신발 앞코에 살짝 껴있는 하얀 눈

순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두사람의 사랑이 느껴지더군요

참 부럽더군요



아무튼 좋은 모꼬지 였습니다.

온천도 좋았고

술도 많이 마셨지만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어제는 친구와 친구애인이랑 술 먹었는데 아직 멍멍하군요

술 마실 때 담배만 안피워도 되는데

다음에 저 술 마실 때 담배 피면 좀 말려 주세요



그런데 왜 우리는 번개같은거 안하나

다음에 제가 한번 칠테니깐 많이들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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