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 돌아가는 꼴이나 심각한 경제위기..
한숨나오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또 부시에 럼스필드에 불길한 기운들이
모처럼 뚫리고 있는 통일가도를 맴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분명한 건
인간의 의지를 꺾을 수 있는 역경이란 없고
또하나 신기한 건
간단한 심호흡 한번으로 세상이 달리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명동성당에서 일주일째 노상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서준식씨등 8명의 농성대원들을 한번 만나보세요
그들 얼굴은 세수,면도를 못해 초췌하고
날씨도 그들을 돕지않고
명동성당 신부들도 싸늘한 시선을 보낼 뿐이고
그들이 요구하는 국가보안법 철폐, 국가인권위원회 설치,부패방지법 제정은
점점 멀어져가는 듯 보이지만
자신감에 반짝이는 그들의 눈을 보면
여러분은 그들이 결코 지지않을 것임을 확신하시게 될겁니다
그 어떤 추위와 굶주림과 절망도
인간의 신념을 넘어설 수 없다는 걸 믿게되실 겁니다.
그 곳에 지지방문 온 사람들은 서로 반가와 어쩔줄 모르고
농성대원들에게 준 격려보다 몇배나 큰 힘을 받아 갑니다.
제말이 안 믿어지시면 한번 가보세요
농성은 9일까지 계속되고 오후 2시,8시에 집회가 있습니다.
단,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시고
성당언덕에서 심호흡 한번씩 해보세요
그리고 노래 한가지씩 준비해 가세요
농성대는 밥대신 노래먹고 버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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