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개막하고 오늘 첨 피프광장에 나갔었는데
부산극장앞이 좀 썰렁했어요!
예년같았으면 많이 붐볐을텐데,
사전 정보없이 남포동에 나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푸른영상 김동원 감독님의 "송환"을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예매부스에 가서 안내 자봉에게 물었습니다.
"저기요! 송환요! 글구 푸른영상 작품 보고 싶은데요, 어떤 영화가 있는
지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돌아왔답니다. 예매
코드번호를 불러야 하는데,푸른영상이라고 물었거든요.
내년에 6회 영화제때는 꼭 푸른영상 작품을 보고싶습니다. 오늘 시간을 놓
쳐 버린관계로 낙선도 보질 못했답니다. 사실 부산영화제때 보는 것보다
는 인권영화제때 보고 싶어요! 물론 저또한 부산영화제를 좋아하지만 인권
영화제처럼 의미있는 영화제는 없는 것 같아요! 시멘트 바닥에 신문지 깔
아놓고 교문밖에서 언제 치고 들이닥칠지 모르는 전경들의 침탈에도 아랑
곳하지 않고 긴장된 눈빛으로 보는 영화, 인권을 생각하는 영화제가 참 좋
은 것 같아요!
내년에는 이곳 부산에서 푸른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겠죠?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면서도 푸른영상과 관련된 기사나 잡지가 나오면
관심있게 본답니다.
모두들 늘 건강하세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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