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이었군요.
제가 무척이나 힘들어 하던 어떤 일터에서
무계획적인 추석을 보내고 씁쓸함에 글을 올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느새 훌쩍 일년이 지나고...
참 세월은 빠르네요.
이제는 점점 나이에 대한 부담이 여러모로 나를 힘들게 하는군요.
지난 시사회에서 만난 신바람 식구들을 보며
내게서 빠져나간 열정을 확인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퉁퉁부은 눈으로 뉴스레터를 받아보았습니다.
삼동씨의 부지런함에 조금은 푸른영상이 가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왜 상엽씨가 그렇게 사진 찍기를 싫어하나요? (나도 그런데...)
성황리에 끝난 미례씨의 결혼식도 궁금하네요.
명진씨. 빨리 건강해져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은정아. 진행중인 작품땜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마음뿐이지만 든든한 후원자가 있음을 기억해줘.
김태일 감독님, 김동원 감독님, 그리고 모든 푸른영상 가족들...
무척 바쁘겠지만 쉴때는 쉬어야지요.
추석이 참 좋아요. 여름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잠시지만 쉴 수 있는 시간... 적당히 여유로운 날씨...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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