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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그리운 이름들이여, 가끔 게시판에서 만납시다..
번호 623 분류   일반 조회/추천 1021  /  732
글쓴이 김자영    
작성일 2000년 07월 24일 01시 02분 51초
> 용기가 필요하군요.. 푸른영상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이렇게 자취를 남기기도.. 신림동 사는 선배 만나서 술한잔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경화언니의 부군 찬송형의 대학후배이기도 한 최혜은이란 분인데 찬송형 기억나세요?- 혹시 푸른영상 식구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인사를 할까.. 마음을 졸였습니다.. 뭐랄까.. 한 사회와 스스로를 격리해 두고 있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으음 그 와중에도 승우오빠와 영신이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만나고도 있으니 참 갈팡질팡입니다..

지금 막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를 보고 난 참입니다..

정말이지 사는 것 같았던 푸른회원들과의 대화자리, 그 시간들을 떠올리게 되는 밤입니다..





Writer : 김은미



> 요즘은 푸른영상 게시판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 미례의 글을 읽다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따뜻해졌고,

> 따끔한 글속에 푸른영상의 애정이 듬뿍 담긴 범수씨의 소식을 듣기도 하고,

> 언제나 파릇파릇한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자영의 수다도 그립고...

> 예전에 내가 이곳에 들르면 언제나 함께 했던 사람들이

> 요즘은 많이 바쁜가 봐요.

> 이제는 술 마시자는 지키지 못할 약속도 미안해져

> 나도 뜸해진 게시판 나들이...

> 잘 지내고 있다면 가끔 글 좀 올려줘요.

> 물론 잘 지내고 있겠죠?

> 무더운 날씨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지만

> 가끔 그런 글들이 그리워집니다.

>

> 은정아. 어제도 통화했지만

> 일본 나들이 잘 다녀오렴.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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