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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대 합 니 다"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연대회의'+'국가보안법 반대 국민연대'

(가칭)'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결성식



* 일시: 7월 21일 (금) 오전 10시

* 장소: 명동 카톨릭회관 3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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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조국, 민주주의와 인권이 넘치는 아름다운 조국을 염원하며 살

아오신 선생님께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6·15공동선언을 계기로 우리의 오랜 염원이던 남북의 화해와 통일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실의 과제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

리의 가슴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된 시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국가보안법의 그림자는 여전

히 우리를 짓누르고 있으며, 낡은 질서에 기대는 온갖 기득권세력은

국가보안법을 최대한 수호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의 마지막 걸림돌, 국가보안법과의 한판 싸움

을 위하여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배경으로 그 동안 각자 국가보안법 개폐를 위하여

노력해온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연대회의'와 '국가보안법 반대 국민

연대'는 각각 조직을 해소하여 새로운 단일 연대기구 (가칭) '국가보

안법 폐지 국민연대'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제 (가칭) '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는 조국통일과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여

망을 간직하면서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을 향해 힘찬 행진을 시작할

것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함께 다지면서 이 새로운 연대

기구의 결성을 만방에 선포하기 위한 (가칭)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

연대' 결성식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선생님께서 부디 이 뜻깊

은 자리에 함께 하시어 격려와 연대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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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결성준비 실무소위원회

김영제/노진민/박석운/박원순/백승헌/서준식/오병윤/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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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노진민(011-788-5639)/김기창(017-213-6740)/서준식·김정회(02-

741-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