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음에 달려가, 작업하는 옆에서
책상위라도 치워드리고 바닥이라도 쓸고
물잔이라도 제깍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싱그런 꽃나무
화병에 꽂아 드리고 싶습니다.
태일형
산천에 온통 초록입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가슴벅찬 생명의 기운들.. 언제나 그렇듯이..
근데. 산과 들 뿐만 아니군요
가만보면
아스팔트 도시 길가 담장위의 붉은 장미나
콘크리트 사무실의 라일락 향기도 보통이 아니네요.
작업에 여념이 없는 태일형이나
여기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우리들이나
모두가 초록이요 생명이요 기운입니다.
쉽지않은 작업들..
혼자와의 끝없는 싸움..
그러나 우리는 알지요.
힘들고 괴로울때 사람의 참모습이 나타난다는것을..
형의 어려운 작업에 마음으로 정신으로 함께 하려 합니다.
** 힘들고 괴롭지만
그냥 물살에 내몸 맡기고 싶지만
물살을 거슬러 자꾸 자꾸 나아 가면
끝내는 샘의 근원을 알수 있으리..** - <말>지 어느구절에서-
그리고 너무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