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자괴감과 정체성 불안에 시달리며
4월을 아주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무엇을 찍으려고 하는지
왜 찍으려고 했는지
쓸데없이 왜 인터넷 신문 같은 일에 관여하게 되었는지......
겉으로는 총선연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총선연대 다큐팀 여러분들과도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만
속으로는 많은 의문과 고민속에서 우울했습니다.
푸른영상 작품들은 제목과 감독님 이름만 보았었는데
오늘 밤늦도록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만든 분들의 고민과 제작과정들이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집니다.
지난 시간들이 이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일도 드물겁니다.
다시 시작해야지, 힘이 됩니다.
이 모든 작품들을 다 구해서 집에 갖다놓고 싶군요.
얼른 여러분을 만나야겠습니다.
그리고 삼동님, 제가 진작부터 푸른회원 가입란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제 컴퓨터로는 안되네여. 계속 not found 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천상 만나는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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