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총각시절에 만난 기억이 엊그제 같더니(좋은 시절은 다가고)
아줌마, 아저씨로 다시 보게 됩니다그려
인사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고 세월만큼이나
우리들도 변해있죠.
여전히 컴퓨터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를 발견합니다.
컴맹 수준으로 글을 쓰는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해 집니다.
답신도 최근 인터넷바다를 여유있게 다니시는 동원형한데
미뤘는데 바쁘신가 봅니다(수식사업 때문에)
강미란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씩씩하게 삽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말입니다
아줌마로써 가정일과 총선연대 작업과 맞물려 힘들고
어렵게 시간을 쪼개며 살겠죠.
아무튼 화이팅 하세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열정을 보여줘야 합니다.
미친듯이 몰입해서 살아가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분명 강미란씨는 할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그때 그세대식 인사는 손을 잡고 눈을 마주춰야
되지 않겠습니까.
언제든 시간나면 한번 봅시다.
> Writer : 강미란
> 다들 안녕하신지요? 배신자(?), 강미란입니다.
> 너무 오랜만이죠?
> 소식지를 하나씩 읽어보니 제 글이 1호에 실려 있네요, 민망 민망 ^^;;;
>
> 일전에 참여연대 계단에서 김동원감독님을 뵙고, 들른다 들른다 하면서
> 계속 늦어지네요. 독립영화협회쪽으로는 들어가봤는데...
> 태일 선배님의 눈부신 활약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익히
> 듣고 있습니다. 결혼생활도 물론 해피하시겠죠?
> 저도 제작년(98년)11월에 유뷰녀가 되었답니다.
>
> 이런 저런 돈되는 일을 몇 년 하다가 이제 겨우 마음을 잡고(?)
> 카메라를 장만했습니다.
> 1월말부터 총선연대를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했건만, 아무래도 결론이 날 것 같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게으르고(태일선배님은 잘 아실걸요?)
> 혼자 해내기엔 벅찬 일이고, 사전 콘티가 없었던 탓입니다.
> 자원활동가들의 인터뷰 위주로 몇 분 찍긴 했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 고민이 많습니다. 뭐, 일단 카메라 익히는 셈 치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 촬영하려고 합니다.
>
>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맥주나 좀 사들고 찾아뵙고 싶습니다.
> 푸른 회원에 제가 가입해도 될른지요?
>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그 때...
>
> 추신:소식지 모두 다운받았습니다.
> 삼동님이 초조하게 다운받는 사람을 기다리는 듯 한데...
> 소감은 이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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