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군요. 한신대학교 후배이고(김경화선배와 잘 아는), 작년에 한번 찾아뵈었죠.. 연락한다고 해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연락도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군요. 막되먹은 후배 용서해 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음, 저는 지금 공중파에 납품하는 어떤 프로덕션에서 조연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전화로 사람을 구한다고 하셨을때 지금 하는 프로를 막 시작 했을때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늦었지만 바로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6mm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헌데,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이

더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음... 막연한 이야기 인데요, 제가 촬영을

(아직 잘은 못하지만)할 수 있고 간단한 편집을 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해서요... 물론 시간이 주말 정도밖에

가능하지 않겠지만요.. 테잎등도 쓸수 있고 하니까.. 음, 혹시 적절한

경우가 있다면 연락 부탁드릴께요..

두서없는 메일 이만 줄일께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