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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심히 사세요
번호 2436 분류   일반 조회/추천 692  /  341
글쓴이 도와주세요    
작성일 2002년 08월 28일 23시 18분 32초
살고 싶어요.
열심히 살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이들을 보면 짜증을 냅니다.
안그럴려고 해도 이제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가 봅니다.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도 힘들다는 것을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내게 손을 내밀어주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빚을 졌기에 아무도 내 말은 들어주지않습니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그 동안의 내가 살아온 날들이 내 주위에 모든이들이 칭찬하며 열심히 살는 나의 힘을 북돋아 주었었는데 불과 이삼년의 짧은 기간에 몹쓸 인간으로 전락해 버렸다는 사실이 가장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아무도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빚을 지고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인간쓰레기라고 기억할것입니다.
진짜로 살기가 싫었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살아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도 기운은 없습니다.
그냥 하소연이라도 하면 조금나아질까하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열심히 사세요.
저는 새마을 운동의 구호를 무척좋아합니다.
잘 살아보세.
여러분 잘살아보세요.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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