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였울 때 9시간짜리 쇼아를 볼까 생각중이라는 삼동씨의 말을 들었을 때 난 100% 농담인줄 알았다. 하지만 삼동씨가 누구인가! 내가 너무 방심했었다.
그날따라 무지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낮에도 약속이 있고 저녁에도 약속이 있는데. 저녁약속때 술을 안먹으면 11시쯤엔 푸른영상에 갈 수 있으려나. 내가 술을 안먹을 수가 있을까? 3~4시간을 안보고도 영화가 볼만할까? 영화는 이해가 간다 하더라도, 내가 밤을새서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