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정말로 쉬면서 시작할 작정이었다.
정말 오랜동안 꿈꿔오던 자유를 그리며...
내게 굴레로 느껴지던 모든 것들을 벗어던지며
새로운 천년(정확이 새천년의 시작은 2001년 이라죠?)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나...
난 결코 용감하지 못했으며, 솔직하지 못했다.
결국 나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올해와 똑같은 시작을 반복하게 되는군.
3개월간 내 계획을 유보하겠다는 말을 듣던 누군가가
하던 말... "결국 영원히 그만두지 못하겠네..."
왜 이리도 가슴이 저린가.
바보같은 나를 보며....
올 한해동안 답답할 때, 행복할 때(언제였지?)
내 감정을 드러내던 (앞으로도 항상 그럴 수 있겠지?),
그리고 좋은 글, 따뜻한 글을 읽을 수 있었던 이 곳.
누구처럼 부적은 보내지 못하지만 영원히 건강하고 힘차게 나아가길...
모두 건강하게 (몸과 마음 모두) 새해를 맞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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