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이형, 편집은 잘 되세요?
게시판 글을 읽으니까 뭔가 복잡한 일이 생겼었나 봐요.
자꾸 봐도 무슨 이야긴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지난 주부터 알바를 시작했어요. 밤낮이 바뀌어서 날짜 감각이
없어요. 돈 벌어서 스틸 카메라 한 대 사려고^^ 시작했는데 몸만
축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달 후에 내 손에 쥐어질 카메라만
생각하고 있지요.
갑현이가 유럽간다고 했던 게 오늘인가? 가기 전에 술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성환이 형도 곧 머나먼...? 외로운 여름이 될 것 같슴다.ㅎㅎ
날씨 더운데 잘 먹고, 잘 씻고 무사히 마무리 작업하시길 바래요.
무더운 여름에 긴 수염은 타인에게 혐오감을 줄 수도 있으니 조금
고려해주시고... 저도 매일 마음속으로 김종태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으니까 힘내세요. 화이팅!
알바 쉬는 날이 생기면 놀러갈테니 막걸리 사주세요.

감독님과 다른 푸른영상 식구들도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