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을 평론한다.
어떤 영화를 평한다는 건 어쩜 가혹한 일인지도 모른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 자신도 나를 모르는데..., 누가 누굴 평한단 말인가?" 그러나 요즘처럼 복잡해진 세상속에선 올바른 평론 문화가 꽃을 피워 삶을 조화롭게 해야 하기에 상업영화(부귀영화?.)가 판을 치는 요즘의 풍토 속에선 더더욱 비평다운 비평들이 나와 올바른 영상문화를 이끌어야 하며, 영상의 올바른 사회 참여에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창작자의 정신이 묻어있는 시와도 같은 단편영화의 경우, 평론은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써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러나 좋은 영화를 소개함에 있어서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평론의 본연의 자세이기도 하며, 이로써 소신있는 비평문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사실 좋은 영화를 구분하는 것 자체도 개인의 성향이 반영되는 문제가 있지만, 평론이 가지는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소신있는 평론, 말 그대로 평론은 자신이 살아온 환경들의 총체로써 사회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상호 소통시켜야 할 것이다.
상업영화(부귀영화?)의 경우 삶에 도움을 주는 것 보단 사회를 더욱 어지럽게(아수라) 만든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평론가들은 이런 현상들을 주류(기득권)에 편성해 평론하기보다는 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발빠른 평론들로 그런 영화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평론가들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때 사회는 좀더 풍요로워 질수 있을 것이다. 물론 좋은 영화를 만나면 아낌없이 박수와 함께 힘을 싣어 줘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나는 어떤 영화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늘...,
가끔..,
때론 술에 취해 곤히 잠든 나를 깨우듯
어떤 영화는 잠자는 정신에
일침을 가하며 나를 깨워준다.
썩은 정신이 지고
맑은 정신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그런 영화를 만나면 나는 그냥 기쁘다.
그런 영화를 만나면 나는 그냥 눈물겹다.
그런 영화를 만나면...,
나는 또다시 영화가 만들고 싶어진다.
때론...,
가끔...,
그런 영화를 만나면...,
정말이지, 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진다.
나는 가끔 그런 영화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알리 모하마드 가세미 Ali Mohammad Ghasemi감독의 '낙타의 추억' So Far Distance을 보고-
11596일 살고..., 부산에서 동우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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