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신 분이 누구신지 무척 궁금합니다.
봉천3동 아는 분을 한사람씩 떠 올려봤지만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 곳에 제가 직접 '행당동 사람들'을 갖고 간 적도 없는 것 같고..
그렇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가슴이 떨려왔습니다.
낡은 빗자루에 자신을 비유한 한마디에서 이미
님의 험한 삶의 역정, 절망의 심정이 깊이 느껴집니다.
안쓰럽도록 어른스런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까닭없이 죄스러워하는 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안타깝고 뜨거운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또 직장동료들의 마음 씀씀이엔 가슴이 뭉클해 졌구요.
님의 직장이 어디인지 안 밝히셨지만 아마 노동조합이 없는듯하군요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님의 해고는 당연히 부당노동행위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아는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조정신청이 받아드려지기는 쉽지 않다는군요.
저희의 노동법에 대한 지식이 한계가 있기때문에
노동상담소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한울노동상담소(593-6501)나
민주노총 사이트(www.nodong.org)의 상담코너를 이용하십시요.
가능하면 직접뵙고 더 자세한 이야길 나누고 싶군요.
부디 힘내십시요 저희도 힘닿는대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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