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영상에 있는 박일헌이라고 합니다. '욕'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무엇을 잘못해서 듣게 되는 비난.'이라는 말로 설명되어 있더군요. 님이 친구분들에게 들었다는 '욕'은 비난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노무현 고문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는 그분이 참 행복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인으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낙선을 여러차레 경험했지만, 그분은 행복한 정치인 입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 지금까지 이땅에 정치인 중 과연 몇 명이 국민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백범 김구선생님, 몽양 여운형선생님, 진보당의 조봉암 선생님...... 제 둔한 머리로는 얼추 이 세 분정도라 생각됩니다. 노무현 고문과 이분들의 공통점은 대의를 위해 눈앞의 기득권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강원 노사모 모임에 갔었습니다. 아직 미혼이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어느 분은 노사모 활동을 위해 '적금'을 헐었다고 하더군요. "노무현 고문은 행복한 정치인 입니다" 님의 친구분들이 하신 '사랑의 욕'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 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사모 활동 열심히 하시고, 길은 다르지만 꿈이 같은 님의 친구분들을 다시 만나면 힘찬 악수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같은 길에서 다시 만날 사람들 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