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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동이는요
번호 1738 분류   일반 조회/추천 545  /  221
글쓴이 삼동이    
작성일 2001년 11월 14일 14시 43분 02초
지금은 집에 있습니다.
이제 다시 병원에 나가서 누나랑 교대를 합니다.
어머니는 5시부터 수술을 하시는데
10시나 되어야 수술이 끝난다고 하네요.
회복실에서 나오면 12시구요.

수술이 생각보다 무지 크고 아프다니까
그 강인하시던 어머니도 풀이 죽어계십니다.
엄살도 피우시고...

생전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없었는데
어제는 이런 말까지 하시더군요.
하루전 만 해도
수술만 받으면 돌아다시시겠다고
네 결혼 준비하겠다고 하셨는데
어제는
난 누워있을테니 네가 돌아다니면서 준비하라고

나이도 드시고, 아프니시까
많이 약해지시나 봅니다.

그나저나 푸른영상에 출근도 못하고
다큐레터도 못보내고 하니까
푸른영상 식구들한테 무지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해해주는 식구들이 고맙구요.

당분간 많은 분들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들고 출근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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