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눈으로 현실을 바로보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생각의 단상을 짚어봅니다. 우리사회는 노무현정권의 극적 탄생과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통해 진보적인 변화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지 아무도 모르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IMF를 열 개 합쳐놓고 있다는 한미 FTA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은 우리사회가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 제어할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정권과 자본가들 그리고 보수언론의 트라이앵글은 침묵을 강요하고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을 덮어버리는데 급급합니다. 이른바 죽음의 트라이앵글입니다. 농민들을 자신의 땅에서 못 살게 하고 노동자들을 자신의 일터에서 내쫓고, 서민들은 치솟는 교육비에 허리가 휘는 지금의 대한민국.
우리사회의 우울한 단면들을 모아서 한 편의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들을 직시할 때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가 작은 희망을 키우는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편의 대한민국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는 5월 14일 제작을 마칩니다.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순회상영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역에서 널리 이 작품이 상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청주상영회-
◎일정
2006년 5월 25일(木)~26일(金) 저녁 7시 양일간 상영 (청주교육대학교 실과관 합동강의실)
◎목표
위 제안배경과 같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및 공론화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고민해 본다.
◎대상
동아리 회원과 학내 학생을 비롯한 청주 전역의 학생과 시민
◎내용
5월 25일(木) - 7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상영(110분 소요 예정)
8시 50분: 이마리오 감독 초청, 프로젝트 제안배경 및 관객과의 대화
5월 26일(金) - 7시 :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상영(110분 소요 예정)
주관: 다큐팩토리
공동주최: 청주교대 총학생회
후원: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인권을 사랑하는 청주모임, 씨네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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