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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급사와 제작사의 이익관철을 위한 스크린쿼터제 관철투쟁을 결사반대한다!!
번호 15331 분류   일반 조회/추천 1455  /  392
글쓴이 영농연대    
작성일 2006년 02월 03일 16시 48분 29초
배급사와 제작사는 한결같이
한국영화산업의 모순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논리보다 문화 주권차원에서
스크린 쿼터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의식있는 몇몇 영화배우와 대다수 독립영화인,
열악한 현장에서 제작에만 몰두하고 있는 스텝들을 제외한
천민자본주의 속물 근성으로 영화계를 유지해온
직배사와 제작사에게 경고한다!
문화주권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담지말라!

너희들은 제작사의 이익을 위해
문화주권지키기라는 그럴듯한 말을 앞세워가면서
스크린쿼터를 투쟁의 전유물로 삼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너희들의 움직임에 관해서
왜 한국 국민들이 영화인들을 외면하는건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쌀협상 국회비준동의안이 통과될때에도,
식량주권을 지키기위한 농민들의 의로운 투쟁에도
영화사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배급사와 제작사, 그리고, 인기영화배우들은 대답해보라!
자신들의 이익 이외에
현장 스텝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최소한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서
언제 한번 제작사(영화계내 악덕사업주)들에게
제대로 말 한번 당당히 배본 적이 있었던가?

이번 스크린쿼터 파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정확하리만치 냉정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대다수 국민들은
이번 직배사들과 제작사들의 스크린쿼터제 반대 투쟁에
혐오감을 넘어 역겨움마저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

평소 아니, 수십년간 현장 스텝들을 노예로 취급하며,
현장의 처우개선을 등한시 한채, 한국 영화계를 흐려 놓다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미국의 스크린쿼터제 축소방침이 확정되자,
평소 없던 민족주의를 등에 업고, 문화주권을 앞세워 투쟁에 나서고 있으니,
솔직히 대답해보라!
너희 배급사와 제작사들은 문화주권보다 경제논리가 더 우선이 아닌가?
현장 스텝 영화노조원들과 독립영화인들은
이번 미국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FTA협상저지와 문화주권지키기 투쟁으로 승화시키는 반면,
영화계 내부의 고질적인 병폐인 제작사와 배급사들의 전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이번 투쟁을 정점으로
배급사와 제작사, 그에 결탁한 영화인(영화배우등)들에 맞서,
현장스텝노조원과 독립영화인들의 굳건한 연대로
명확한 전선을 그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않고서는 이번 스크린쿼터제 투쟁은
제작사와 배급사들의 문화주권을 앞세운 경제논리에
우리 모두가 이용당할 수도 있음을 직시하자!!
그러니, 이번 투쟁에서 배급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은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서 탈퇴하길 바란다.
그럴때만이 스크린쿼터제 사수 투쟁의 본연의 취지와
의로운 투쟁에 멍에를 벗을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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