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산타를 보았다.
이 산타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신다. 그냥 .... 즐거워서
해병대 하사관 출신인 이 분은 제대하고 우편배달을 하시다가 공사장에 추락하여 구사일생으로 생명은 건졌으나 불구의 몸이 되었다고 한다.
3년여동안 이 일을 해오셨다고 한다. 계획을 세워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사고 그것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비용은 퇴직금과 보험료로 충당한다고 한다. 비용은 월 100만원 정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받는 댓가는 즐거움.... 아저씨의 떼묻지 않은 밝은 미소에 가슴이 뭉클해오는 건 왜일까?
살아남기 위해서는 순수성을 버려야만 하는 우리의 현실.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지 못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할수 없는 세상, 약한 사람에겐 강하고, 강한 사람에게 약해야만 살아 남는 세상에 살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이런 x같은 세상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갖을 수 있다는 것에 조금마한 희망을 갖는다.
저 웃음은 아이들에게서 나오는 것이지만 아이들의 웃음과는 질적으로 다를 것이다. 왜냐면 인생의 쓴맛과 단맛이 변증법적인 통일 속에서 우러나온 진짜베기 순수함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x같아도 살아야만 하는 이유는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있기 때문에... 그 미소를 지켜주기 위해서.... 아저씨는 그렇게 늘 아이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산타로 남기위해서 사는 것이 아닐까. 아이들이 커서 우리의 나이가 되었을때 또 다른 산타가 되어 온 세상을 밝게 비추길 기대하면서 지금도 희망의 선물을 나누어 주고 계실것이다
'삶은 그렇기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다'(출처:작자미상의 낙서에서)
푸른영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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