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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즐거웠지만 미안했어요...
번호 1505 분류   일반 조회/추천 564  /  230
글쓴이 김은미    
작성일 2001년 08월 27일 13시 13분 56초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술을 마시고
카운터에 있는 삼동씨에게 인사를 하려는데,
삼동씨의 활짝핀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착잡해 보이는, 무척이나 지쳐보이는 얼굴이 덩그러니...
그 때가 11시가 넘었는데 아직 50만원이나 더 팔아야
적자를 면한다고 하더군요.
4시부터 자리잡고 그 시간까지 앉아서 혼자 즐거워 했던것이
무척 미안했어요.

다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즐거웠구요.

참... 저 토요일에 티셔츠(XL) 한장 살거예요.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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