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동이입니다.
푸른영상 홈페이지 홈지기로서
글을 올려봅니다.
2001년 봄 홈페이지 운영원칙이 결정된 후
자유게시판은 그야말로 자유게시판으로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삭제하지 않고
운영하여 왔습니다.
그러던 중 초 여름에 성인사이트로 홍보게시물과
성적인 사진들이 링크된 게시물이 올라오자
삭제 요구가 있었고
몇 분들이 의견을 내주시는 상황에서
무삭제 원칙을 유지하여 왔습니다.
노골적 성행위를 담은 1475번 글을 보고
웹지기로서도 안타까웠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 분이 삭제요청을 메일로 주셨고
얼마 전에는 쓰레기 게시판을 만들어
옮기라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푸른영상의 특성상
홈페이지 운영이 홈지기 혼자만의
결정이 되어서는 안되기에 현재 무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글 하나 삭제하는 것이 뭐 대수냐고 할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큰 문제입니다.
이것이 교육게시판이나, 10주년 게시판 등
목적이 있는 게시판이라면 저는 무관심하게
삭제를 하였을 것입니다.
자유게시판을 두었던 것은 억압된 인터넷 환경에서
누군가가 해소를 할 수 있는 숨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어찌보면 그것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숨 막혀 하는 것 같아 괴롭기도 합니다.
자진삭제를 위해서 연락을 하려해도
익명으로 올라온 글이고...
일단 올리신 분이 자진삭제하기를 바라고
삭제의견이 더 몰린다면
일단 글을 삭제하고
과연 어떠한 글에 삭제할 것인지
삭제의 기준은 무엇인지
논의해 보았으면 합니다.
제 자신은 무척이나 어렵게 판단한 것입니다.
당분간 불쾌하시더라도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