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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4일, 사람을 세운다
번호 1272 분류   일반 조회/추천 437  /  226
글쓴이 사람꽃    
작성일 2001년 05월 23일 16시 38분 13초

"한양 인권영화제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5월 24일, 한양대학교 신학생회관 소극장

오전
11:00∼12:30 치아파스 (사파티스타)
오후
12:30∼ 2:00 해고자
2:00∼ 3:00 기찻길 옆 공부방
3:00∼ 4:30 인간의 시간 (인권영화수상작)
4:30∼ 5:00 어린이권리를 위한 만화 시리즈
(Catoons for children's right)
5: 00~ 5:30 `거리질서확립법'
(한양대 영화동아리 `영화와 함께 사라지다`다큐멘터리)
5:30∼ 7:00 인권강연 및 참여프로그램 (다산인권센터)

기타 관련 사항문의는 011-9071-4355, http://peopleflower.wo.to로 문의해주십시오.



<치아파스>
[ 캐나다/1998/감독: 네티 와일드/93분/다큐멘터리 ]
캐나다의 용감한 여성 감독은 치아파스의 농민들이 무장 봉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멕시코의 과거,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신자유주의적 국제 경제 질서에서 찾아내어 깔끔하고 재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마르코스를 위시한 게릴라 지도자들, 태평스런 정치가들, 그 극명한 대립 상황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얼굴들 - 혁명의 지지자들, 중재자들, 게릴라들에 농장을 뺏긴 지주, 내란에 흔히 등장하게 마련인 관변 민병대, 게릴라와 민병대 사이에서 삶터를 빼앗긴 애꿎은 농민들 - 이 빠짐없이 그녀의 카메라에 담겨 있다 -다산인권센터

<해고자>
[한국/1996/이지영/90분/다큐멘터리,노동자뉴스제작단 ]
1995년 12월 15일 새벽. 「전국 구속·수배·해고노동자 원상회복 촉구를 위한 투쟁위원회」농성장인 여의도 민주 당사. 한 해고 노동자가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 그는 1991년 대우 정밀에서 해고된 병역 특례 노동자였다. 이 작품은 그의 죽음 통해 1993년 이후부터 치열하게 투쟁해 온 해고 노동자들의 발자취를 그려내기 위한 것으로 나레이션 없이 인터뷰와 현장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차길 옆 공부방>
[한국/1999/감독:서경화 50분/다큐멘터리]
일제시대부터 형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빈민지역 만석동엔 공부방이 하나 있다. 11년 전부터이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온 '기차길옆 공부방'. 이 공부방의 정신은 가난을 철저히 지켜며 살아가는 것. 이들은 '가난'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의 정신을 지키며 사는 대안적 가족공동체를 꿈꾼다. 공부방이 처음 시작될 때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직장에 다니며, 초창기 자원봉사하던 대학생들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다산인권센터

<인간의 시간>
IMF로 정부의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되던 1998년. 정부의 퇴출 발표로 하루아침에 일터를 빼앗긴 현대중기산업 노동자들이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투쟁에 나선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계동 현대사옥 앞 집회. 그러나 이들이 내지르는 함성에 대답하는 것은 주위를 에워싼 공권력과 구사대뿐이다. 450여 일에 걸친 투쟁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희망의 날은 찾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 동지의 죽음과 해체된 가족만이 남겨졌을 뿐이다. '인간의 시간'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시간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다.

<어린이권리를위한 만화시리즈>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한 열쇠는 협력에 있다"는 유니세프(UN아동기금)의 믿음이 담긴 작품이다. 1994년 유니세프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세계 곳곳의 뛰어난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 결과, 25개국 80여개 애니메이션스튜디오들이 참여해 100여 개의 30초 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그 내용은 어린이의 권리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으로,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를 쉽고도 선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8년 세계인권선언 제정 50주년을 기념하여 배급된 이품집에서 인권영화제는 주제별, 나라별 다양성을 고려하여 24편을 뽑아 소개한다. 짧지만 강렬한 이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관객들은 '아동노동, 전쟁, 난민, 가정환경 상실'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의 현실에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동은 '방임과 성적 학대, 유해한 노동과 착취'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당위론에 배치되는 부끄러운 현실을 돌이켜 보게 되는 것이다
류은숙/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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