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게임" 작품 개요
제 명 애국자게임
런 닝 타 임 100분
촬 영 포 맷 BETA-Cam, DV-Cam
연 출 편 집 이경순, 최하동하
촬 영 안종현, 서경태, 이경순, 최하동하
애니메이션 윤재우
제 작 독립영화제작사 "빨간눈사람"
제작일정
기획 1998. 1
촬영 1998. 7 - 2001. 3
편집 2000. 7 - 2001. 4
기획의도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걱정한다.
많은 애국적 논의들과 담론들이 한국땅에 무성하다.
애국과 민족이란 탈을 썼지만 그 바닥이 빤히 보이는
논리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의 논리를
강변한다.
분단 상황에서 극우와 독재의 거짓 정당성을
수혈받은 이들이 사회의 여론을 주무른다.
우리(빨간눈사람)는 자유민주주의자이다.
이 시각에서 한국의 애국을 진단하고자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참칭하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시높시스

scene1 태초에 애국이 있었다
영화는 애국의 물결이 남한땅을
거세게 휩쓸던 IMF 초기부터 시작된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그 많은
애국자들은 그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
............. 태초에 애국이 있었다.
scene2 삼일절과 빨간머리
단군할아버지, 한민족, 단일민족.....
왜 너와 내가 같은 민족이어야 하는가.
민족의 영도, 민족의 모성, 민족의 혼,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삼일절날....
탑골공원에서 촬영중이던
빨간염색머리의 연출자와
그곳 할아버지 사이에 벌어지는
시시비비
scene3 레드바이러스와 애국바이러스
인터뷰 하기 전에 연출자에게 본인의
저서 "레드바이러스"를 선물하는 박홍 서강대
명예총장.
"레드"한 것은 모두 조져라.
이름하여 애국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무한자기복제, 분열,
증식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갖는다.
scene4 개싸움
각자의 말만 들어보면 건국이래
지상최대의 애국지사가 탄생한 듯하다.
작년 4.13총선을 통해 본
열혈애국지사들의 한판 개싸움
scene5 게바라 뒤에 박정희가 있다
주사파의 뒤엔 박정희가 있다.
조선일보에 체 게바라의 평전을
기고하는 지식인...
그 뒤엔 무엇이 있을까.
이 수수께끼같은 이야기의 키워드는
영화속에 있다.
scene6 경비견
개 종류도 여러 가지다.
그 중 경비견의 역할을 자청한 이들이
있다.
우린 그들을 지식인이라고 부른다.
집밖이 아닌 주인을 향해 으릉렁
거리는 광견의 풍경.
작품의 주요 구성요소
1. 일상의 리얼리즘
"국가와 민족"이란 거창한
개념에서 우리의 일상은 결코 자유롭지 않다.
사회 곳곳의 평범한 일상중에서 "애국"이란
소재에 맞춤한 순간을 포착했다.
- 술자리 취중잡담. 군대에서 이유없이
뱀 때려 잡은 얘기
- 여야 선거원들의 현수막 신경전
- "교복 자율화가 청소년을 망쳤다"고
개탄하며 지나가는 행인 등
2. 애니메이션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영화 전체의 흐름을 재미있게
이어주는 각운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애국자게임이라는 주제를
부각시켜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한다.
① 애국자게임에게 경배를
애니메이터 윤재우가 애국자게임을
향한 오마주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펼쳐놓는
프롤로그
② 열혈애국시민 사상검증 대토론회
박홍(서강대 명예총장)
권중희(김구암살범 테러리스트)
이도형(한국논단 발행인)
임지현("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저자)
신문선(축구 해설가)
김규항(아웃사이더 편집인)....
한 말빨하는 6인이 모여 서로의
사상검증을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한 그들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③ 애국전사들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갤러그에서 리니지까지...
애국전사들이 벌이는 빅뱅 이후
최대의 우주전쟁이 펼쳐진다.
3. 인터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았다.
나라를 걱정하는 열정적인
우국지사부터 이름없는 소시민까지...
이들이 "애국"을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

김규항 (아웃사이더 편집인)
진중권 ("네 무덤에 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