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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월 다큐보기를 공지합니다. > > 다큐멘터리 <국가에 대한 예의> > 감독:권경원 > > 2월 23일 금요일 > 저녁 7시 30분 > 장소: 푸른영상 > 푸른영상위치 >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43-5 은광빌딩 3층, (1층에 보라매공업사라는 카센터가 있습니다.) > > 2월 다큐보기는 권경원 감독님의 영화 <국가에 대한 예의>입니다. > 무겁고 어두운 시대의 이야기를 하지만 영화는 그 분들의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게 해줍니다. 아픔을 안고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가, 삶에 대한 애정에 관한 이야기로 어느 시기부터 변하게 되는데... 저는 참 좋았습니다. > 그분들이 살았던 시기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기에 영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요. 기타연주도 좋구요. > 많은 분들이 함께 영화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 > > 시놉시스 > 1991년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가의 불의에 저항하던 11명의 젊은이가 목숨을 잃었다. 국가는 모든 죽음의 책임을 스물일곱의 강기훈에게 전가했다. 유서를 대신 써주고 죽음을 방조했다는 사법사상 유일무이한 혐의였다. > 최종 무죄가 선고된 것은 24년이 흘러서였다. 진범은 국가였음이 밝혀지던 순간 그는 간암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그는 스무 해를 넘도록 되풀이해야 했던 말들을 멈추고, 기타를 들었다. 그리고 1991년 살아남았던 또 다른 젊은이들이 봉인해 둔 기억을 증언한다. > > 연출의도 > '삶이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는 것들이며, 그 삶을 얘기하기 위해 기억하는 방식이다.' 부박한 역사 속 개인의 고독을 마법처럼 풀어낸 소설가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그의 자서전 첫머리에 이렇게 적었다. > 올해로 1987년 민주항쟁 이후 30주년, 지금의 이 시간의 삶들이 1987년 이한열의 죽음 이후일 뿐만 아니라, 1991년 김귀정의 죽음 이후이기도 하다는 점을 환기하는 것이 이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미션이었다면, 당시 강기훈을 포함한 허망한 죽음 곁의 인물들이 어떻게 삶을 견디고 기억해왔는가를 스크린까지 옮겨내는 것이 두 번째의 미션이었다. 그 미션은 제법 고된 일이었지만, 방황할 일은 없었다. 4년 전 작은 밥집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자유로이 오가는 것 같았던 강기훈의 기타 연주가 내게 등대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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