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영상입니다.
7월 다큐보기는 송윤혁 감독의 “사람이 산다” 입니다.

이 영화는 2016년 인디다큐페스티벌 개막작이자 폐막작이기도 한데요
 개막작은 영화제가 선정하고 폐막작은 관객상을 받은 영화가 선정됩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영화제와 관객의 사랑을 함께 받은 영화입니다.(부럽군요;;;)

영화는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두 아저씨, 그리고 쪽방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20대 부부의 일상을 통해 인물들의 희망과 아픔, 무력감,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관객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강한 스토리텔링으로 현실적이지 못한 홈리스지원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7월 다큐보기 “사람이 산다” 함께 봤으면 합니다^^

일시 :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푸른영상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343-5 청강빌딩3층)
문의 : 02-823-9124
 (상영 후 송윤혁 감독님과의 대화시간이 있습니다)


작품정보

<사람이 산다>
2016 | HD | Color |1h 9min |

시놉시스

 쪽방을 철거한다고 하는 소식이 들린다. 쪽방에 산지 1년이 되어가는 창현은 부족한 기초수급비 때문에 부정수급단속의 눈을 피해 몰래 하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간다. 쪽방에서 태어나 자라온 일수는 27살의 젊은 나이에 결핵, 고위험성당뇨, 고혈압으로 기초수급자의 삶을 살고 있다. 이제 막 쪽방에 들어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는 남선은 부양의무제도로 수급을 포기하게 되고 폐지수집으로 쪽방생활을 해보려 하지만 월세와 생활비 감당은 녹록한 문제가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쪽방. 그들을 굴레 속에 가두는 제도. 일 년 동안의 쪽방의 기록으로 빈곤의 굴레를 본다. (2016년 제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