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영상과 함께하는 독립영화 개봉 안내입니다!
문화기획집단 영희야놀자가 제작, 배급하는 다큐멘터리
<왕자가 된 소녀들>이 개봉합니다!
4월 18일 인디스페이스를 시작으로
4월 22일 인디플러스, 4월 25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도 상영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왕자가 된 소녀들(The Girl Princes)
감독: 김혜정 Kim Hye Jung
제작/배급: 문화기획집단 영희야놀자
2011 / 79min / Color / HD
개봉: 4월 18일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girlprince
Twitter : @girlprince1 ( http://twitter.com/girlprince1 )
Facebook: http://www.facebook.com/letsplay.younghee
개봉 후원: 하나은행 286-910180-02807(피소현)
시놉시스
1950년대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성국극.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남장여자들이 펼치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는 수많은 열성팬들과 국극배우 지망생들을 불러 모았다. 물을 훔치고 부모에게 거짓말을 해가며 공연을 보러 다닌 팬들과 학업도 팽개치고 결혼도 잊은 채 전국을 누비고 다닌 배우들. 왕자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왕자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났던 소녀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왕자가 된 소녀들>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국극의 발자취를 되짚어가며 여성국극과 평생을 함께 한 배우와 팬들을 만난다. 소용돌이치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가장 퀴어하고 파워풀한 여성문화공동체의 역사를 가진, 그러나 기억 속에 묻혀 왔던 여성국극 이야기.
연출의도
전쟁과 가난으로만 기억되는 1950년대는, 사실 열린 가능성 속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꽃피웠던 역동적인 시대였다. 일제의 흔적과 서구문화에 대한 열렬한 추종 속에서도 전통을 되찾고자 하는 열망들이 공존했고, 온갖 종류의 급진적이 사상과 이념들이 넘쳐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여성들의 삶의 모습 또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희생적이고 가정 안에만 갇혀 있는 전통적인 여성상과도 크게 달랐다.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질적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받았던 여성국극은 바로 이러한 시대 속에서만 태어날 수 있었던, 1950년대를 가장 잘 말해주는 문화예술 형태인지도 모른다. 한국근현대사 속에서 보기 드물게 파워풀한 여성문화예술집단이었던, 그러나 기록 속에서 소외되고 잊혀져 왔던 여성국극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다큐멘터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더욱 영감을 받게 된 부분은, 배우와 팬들이 여성국극을 통해 공유하고 이루어낸 퀴어적인 감수성과 남다른 자아정체성, 그리고 자유롭고 해방적인 공동체의 경험이었다. 기나긴 쇠락의 시간 속에서도 평생 무대를 놓지 못하게 하는 여성국극의 매력은 무엇일지, 70-80의 나이 든 배우와 팬들의 열정을 식지 않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왕자가 된 소녀들>을 통해 탐험해보려 한다.
영화제
201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2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2 서울LGBT영화제 폐막작
2012 서울노인영화제 특별상영작
2013 인도 IAWRT아시아여성영화제
2013 인디다큐페스티발
2013 익산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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