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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푸른영상 2월 다큐보기(2010년 신년회와 함께 진행) |
| 글쓴이 : 푸른영상
날짜 : 10-02-03 08:11
조회 : 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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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다큐보기는 푸른영상 신년회와 함께 진행합니다. 상영회가 끝난 뒤 저희들이 준비한 삼합(홍어+고기+김치)과 함께 즐거운 신년회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2월 푸른영상과 함께 다큐보기 + 2010년 신년회
때: 2010년 2월 5일 금요일 7시(평소보다 30분 일찍 시작합니다)
장소:푸른영상 사무실
상영작: “매삼화,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
상영작 “매삼화,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 소개
지난 2009년 철거민, 노동자, 두 전직 대통령등 많은 죽음들과 대면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부당하고 끔찍스러운 죽음들을 무기력하게 대해야 만 했던 우리들...
그러한 죽임과 야만은 이제 우리들의 삶 곳곳에서 해고가 되고, 철거가 되고, 부당함에 대한 침묵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우리들의 삶 곳곳을 위협하는 현 정권에 대해서 우리가 싸울 수 있는 항의의 방식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투쟁이라고 그렇게 거창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지금의 인터넷과 그 밖의 많은 정보 매체등을 통해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또한 방식도 상상하기에 따라서 실로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가 아닌 개인이 할 수 있었던 구체적 실천의 예와 방식들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09년 12월 22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아주 특별한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337일을 맞아(?) 용산 현장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영상,공연,토크등 다양한 감각으로 용산이라는 테마를 이야기하던 자리였습니다. 용산 미디어센터의 활동가들이 보여줬던 다양한 활동 방식과 시도들은 나름 싸움의 전술과 수 많은 죽음을 대하는 우리들에게 많은 영감과 감정들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지난 용산 활동가들의 다양한 감각에 온 몸을 열어두고 느껴보는 것은 어떨지요.(비록 공연은 없을 지라도...)
1, 용산참사 1년 (9분50초/dv6mm/장호경/2009)
이전에 상영된 영상은 337일간의 용산의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슬라이드였지만, 장례를 치른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여 참사 1주기 영상으로 상영됩니다. 영상은 참사로부터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거짓말 같은 1년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2, 남일당 식당 “식사는 하셨어요?” (9분50초/dv6mm,디카mp4/넝쿨/2009)
불에 타버린 망루, 을씨년스러운 철거지역의 풍경...
용산참사현장은 죽음과 재개발이라는 큰 이미지에 쌓여있다. 하지만 참사건물(남일당)에서 매일 새끼의 밥을 하며, 투쟁하는 철거민들이 있고, 이곳의 밥을 최고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3, 시청 앞 하늘이불 (9분30초/dv6mm/넝쿨/2009)
지난 여름부터 협상이 타결되는 겨울까지 용산 4구역의 엄마들은 시청 앞에서 참사에 대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노숙 농성을 시작한ㄴ다. 4구역 엄마들은 용산현장에서는 용역경찰들과 싸우고, 시청에서는 비닐천막을 치고, 스티로품 위에 침낭을 똘똘 말아 누워 밤하늘 별을 본다.
4, 어느 항의주의자의 고백 [경찰 폭력에 관한 보고서]
(12분20초/dv6mm,디카mp4/둥글이/2009)
용산에는 천차만별의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 미디어센터인 레아 건물에 텐트를 치고 살았던 둥글, 그가 용산을 나가기 전까지 만든 영상은 100여개...
방송국 보다 더 많은 영상을 만들었고,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을 참 많이도 미워했던, 실존주의자 둥글이는 어떻게 용산에 왔고, 무엇을 느꼈을까?
5, 거룩한 분노(12분/dv6mm/김준호/2009)
지난 겨울 용산에서 5명의 철거민이 희생되자,
고인들에 대한 추모와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생명평화미사가 참사현장에서 시작됐다.
용산에서 분노하던 사람들에게 미사는 어떤 의미였을까?
연출자소개
장호경: 빈곤사회연대 활동가, 다큐멘터리 감독
넝쿨: 용산미디어활동가
둥글이: 용산미디어활동가
김준호: 용산미디어활동가, 푸른영상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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