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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영상 6월 다큐보기
  글쓴이 : 푸른영상     날짜 : 09-06-03 17:56     조회 : 1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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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영상입니다.
잘들 지내시는지요?
한여름같은 무더위가 왔다가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네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길' 상영과 영화제 등으로 한동안 외부에서 다큐보기를
진행했는데요, 6월에는 정상적으로 푸른영상 사무실에서
다큐보기를 진행합니다.
 
 6월 다큐보기 작품은,
푸른영상 강세진 감독의 <잘했어요?>입니다.
2009인디다큐페스티벌, 2009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지적 장애인 청소년들의
미디어 교육 과정을 담았습니다.
많은 푸른영상 감독님들이 출연하기도 하죠...
영화제 상영이 있기 전에 회원 시사를 먼저 하는데요,
뒤늦게 나마 푸른회원 시사와 다큐보기를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못 보신 푸른회원님들은 꼭 오시고,
다른 분들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푸른영상 6월 다큐보기>
언제 : 2009년 6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푸른영상 사무실
(위치를 모르면 전화주세요, 02-823-9124)
http://www.docupurn.org
 
 
 
 
<잘했어요?> 강세진 / 58분

 

 

시놉시스

 

영상 만들기 교육 중에 일어난 지적장애학생들의 소소한 생활의 모습.

 

 

 

 

연출의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지적장애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2009 인디다큐페스티벌 리뷰 중

 

 
카메라는 무심히 교육하는 사람과 특히 교육받는 사람에 주목하여 기록한다.
처음 미디어 교육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은 점점 미디어 수업에 집중하게 되고 그냥 그 시간들만을 펼쳐 놓은 것처럼 보였던 영화는
어느새 우리가 잘 몰랐던 혹은 관습적이고 도식적으로만 보아왔던 청소년기 지적 장애인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카메라는 마치 관객의 눈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어찌 보면 겸손하거나 혹은 그들을 잘 알지 못함에 대한
솔직한 감독의 태도가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 미덕이라 생각된다. 같은 의미로 이 영화는 열린 영화이다.
관객에게 감독이 일방적으로 의견과 주의 주장을 전달하기 보다는 우리로 하여금 감독이 펼쳐놓은 그림 안에서
무언가를 느끼거나 혹은 찾아가거나, 아니면 그냥 즐기거나 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관객이 찾아가 볼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되어 있지만 이 영화는 최소한 우리에게 주위를 돌아보고 관심가지며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준다. 사실 이것이 기록영화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했다.
 이 기록영화는 성 베드로학교 지적장애인 중, 고등학생들의 미디어 수업의 시작과 끝을 기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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